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주진우 의원의 도피성 출마가 가소롭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23일(수)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주진우 의원의 도피성 출마가 가소롭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출마한다니 가소롭습니다. 국민의힘을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는데 핑계도 좋습니다.
주진우 의원의 출마는 특검 수사를 피해보려는 도피성 출마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을 통째로 ‘피의자 정당’으로 탈바꿈시킬 셈입니까?
주진우 의원은 순직 해병 특검의 수사 대상입니다. 주진우 의원은 ‘02-800-7070’ 번호와 당일 통화한 사실이 명백히 드러나 있습니다.
1년 전 주 의원은 44초 통화한 것을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강변했지만, 해당 번호가 윤석열의 전화번호로 밝혀진 이상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은 뻔뻔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 의원은 당시 윤석열을 보좌하는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대화를 나눴기에 뻔뻔하게 거짓말을 합니까?
심지어 주 의원은 본인의 병역비리 의혹에 이어 아들에 대한 증여세 탈루 혐의로도 고발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즉시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는데 무슨 당대표 출마입니까? ‘방탄 출마’라니 당이 어떻게 되든 자신만 살겠다는 파렴치한이 당대표로 나설 자격은 없습니다.
비겁하게 출마로 도망친다고 해도 수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특검 수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조롱거리로 전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더 큰 조롱에 빠뜨리지 말고 특검 수사에나 성실히 임하십시오.
2025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