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특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의 내란 공모 혐의를 철저히 파헤쳐주기 바랍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23일(수)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특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의 내란 공모 혐의를 철저히 파헤쳐주기 바랍니다
순직 해병 사건을 둘러싼 특검 수사팀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수사 외압의 핵심에 있었던 김태효 전 1차장에 대한 이번 조치는 진작 내려졌어야 할, 너무나도 당연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김태효 전 1차장의 혐의는 단지 해병대 수사 외압 사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김 전 차장은 국헌문란의 극단이라 할 수 있는 내란 음모의 중심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계엄령 문건 기획·공모 의혹부터 HID 시찰, 미국 대사에게 계엄의 정당성을 설파했다는 정황까지 그가 얽힌 사안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국가 안보를 담당했던 자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혐의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효 전 1차장은 최근까지 대학교 강의 준비에 몰두하며 자신은 책임과 무관한 것처럼 행동해왔습니다. 만약 혐의들이 사실이라면 그 뻔뻔함이 놀랍습니다.
국민께서는 김태효 전 1차장이 내란과 권력 남용의 현장에서 무엇을 했는지 묻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태효 전 1차장을 둘러싼 숱한 의혹들에 대해 일말의 의문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