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희생이 반복되는 사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 게시자 : 광주광역시당
  • 조회수 : 7
  • 게시일 : 2025-11-13 11:30:43

노동의 희생이 반복되는 사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전태일 열사 서거 55주기를 맞아

 

오늘은 전태일 열사 서거 55주기입니다. 19701113,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스스로 불꽃이 되었습니다. 그의 희생은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던 시대를 향한 마지막 경고였고, 노동의 가치와 인권을 일깨운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55년이 지난 지금도 산업 현장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노동자의 생명이 반복해서 희생되고 있습니다. 현장은 바뀌지 않았고, 책임은 여전히 회피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안전조치를 외면하고, 위험을 하청과 비정규직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적인 산재 사망은 사실상 고의이며, 기업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또 다른 전태일은 계속 양산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런 구조를 방치하지 말고, 기업이 법과 양심의 책임을 다하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광주는 노동의 도시이자 연대의 도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세우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의 방향에 뜻을 함께하며, 그 가치를 광주에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노동자의 안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노동시간 단축은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또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그의 외침은 55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회에 유효한 경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사람이 안전한 일터, 청년이 희망을 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51113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