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최우선입니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노동자 전원이 발견됐으나 모두 사망으로 확인되는 비극적인 결과에 깊은 슬픔과 참담함을 표합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고는 공공시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한 인명 참사로, 어떠한 경우에도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일하러 간 현장이 생명을 위협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되며, 노동자의 안전은 사회와 국가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책무입니다. 특히 공공의 이름으로 추진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은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동안 강조해 온 것처럼, 노동자의 안전은 개인의 책임에 맡길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할 기본 의무이며, 비용과 일정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되어서는 안 됩니다.
광주에서는 2021년 학동 철거 건물 붕괴와 2022년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등 대형 참사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광주대표도서관 사고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은, 대형 참사 이후에도 현장의 안전 관리와 책임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뼈아픈 현실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당은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관계 기관의 조사와 후속 조치가 끝까지 책임 있게 진행되도록 지켜보며, 책상 위의 대책이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끝까지 챙기고 지켜보겠습니다.
아울러 사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수색과 구조에 힘써 주신 소방당국을 비롯한 긴급구조지원단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깊은 슬픔과 충격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광주시당은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모든 행정과 정책의 최우선 가치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당은 이번 사고의 수습부터 이후 필요한 조치까지 끝까지 챙기고 지켜보겠습니다.
2025년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양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