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태원 참사 3주기,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이 바로 세워질 때에야 비로소 희생자들이 평온히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 게시자 :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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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10-29 12:50:31

유족들의 가슴은 여전히 찢겨 있습니다. 그날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고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진상은 아직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끝내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참사 당시의 무능과 방관이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은 지금도 묻고 있습니다. 왜 우리 아이들이 그날 그곳에서 죽어야 했는지, 왜 아무도 지켜주지 않았는지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부와 수사당국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태원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국가의 무책임이 빚어낸 재난이었습니다. 정의 없는 추모는 또 다른 참사를 부를 뿐입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이 바로 세워질 때에야 비로소 희생자들이 평온히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그날의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남겨진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는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고 함께하겠습니다​ 

 

2025.10. 29(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