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대구 수성 알파시티 기업과 함께하는 산업혁신 정책간담회 인사말
대구 수성 알파시티 기업과 함께하는 산업혁신 정책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5년 11월 19일(수) 오전 11시 40분
□ 장소 : 스피어 AX
■ 정청래 당대표
당대표를 하면서 기쁨중에 하나가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니게 되고 또 여러 대한민국의 AI, IT의 선두주자 기업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새로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당대표를 하면서 또한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오늘도 그런 보람이 있는 현장에 왔습니다.
아까 스피어AX 박윤하 대표이사님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갑자기 불현듯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났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청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인데 CCTV 영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는 인터넷 같은 게 나오게 되는데 그걸 대비해야 한다’ 그런 말씀을 하는 장면이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인터넷이 없었던 시대에 인터넷이 나온 시대를 미리 대비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운을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김대중 대통령이 인터넷망을 까는 그래서 우리가 코로나 국면속에서 방역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 그때의 김대중 대통령이 깐 인터넷망 덕분이고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것은 결국 분리·격리인데 우리는 QR코드로 코로나를 대비했는데 대한민국이 그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로 추적 능력이 월등히 뛰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방역선진국이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결국은 2~30년 앞을 내다본 김대중 대통령의 그런 혜안, 통찰력이 대한민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이 없을 때와 있을 때가 세상이 달라지듯이 AI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혁명이나 AI혁명은 그 폭과 깊이가 다르겠지만 우리 사회를 엄청난 변화의 속도로 이끌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AI혁명 시대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국가가 앞으로 국가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설 것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AI 혁명기에 대한민국의 국운상승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여러 ICT 기업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오늘도 저희가 현장에 왔습니다. 지난 오송에 가서 바이오 관련 업체들의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스피어AX 박윤하 대표님의 설명도 들었고 우리 알파시티에 입주해 계신 첨단 기업 사장님들 만나 뵙고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리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비서실이 여러 가지 써서 줬는데 이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저희는 여러분들 기업이 발전하고 또 기업이 여러 가지 규제라던가 애로사항들을 해결해드리는 것이 저희가 기업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저희들이, 저희 당이 해결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하면서 “대구부터 살리겠습니다. 대구의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는데 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대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도 수성알파시티가 잘 돼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 얘기보다는 우리 기업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잘 듣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