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791
  • 게시일 : 2025-07-19 14:44:15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 인사말

 

□ 일시 : 2025년 7월 19일(토) 오후 2시

□ 장소 : 중앙당사 2층 대회의실

 

■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충청도민과 대전·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병기입니다. 

 

먼저 전례 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시·도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채수근 상병 순직 2주기입니다. 지난 15일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였습니다. 폭우 그리고 실종자 구조과정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인재였습니다.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오늘 수해로 인해서 당초 계획과 달리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당 지도부는 정부와 함께 재난 대응에 힘쓰면서 연설회 등 모든 일정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습니다. 위기극복, 화합 그리고 승리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빛의 혁명, 조기 대선, 그 승리의 감동을 우리는 잊지 못합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서는 내란수괴 윤석열에 맞서 싸웠습니다.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셨습니다. 그 중심에서 누구보다 헌신하신 충청의 시·도민과 당원 동지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싸움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에 반역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고 서야 할 곳은 법과 역사의 심판대입니다. 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종식의 그 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는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내란이 남긴 깊은 상처를 딛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년 6개월 만에 3,000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현재 3,2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은 1년 4개월 만에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소비심리도 OECD 33개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이제 그 희망과 기대에 응답해야 합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모두가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민주당 500만 당원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국민의 성공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호위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될 것입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대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상심이 크실 수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약속드립니다.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모든 피해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겠습니다.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충청권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호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기습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특히 충청권과 호남권, 영남권에 인명사고와 큰 수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먼저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이재민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연설회는 원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재난대응과 조속한 수해복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당대표 선거에 나선 두 분 후보자와 당원들께서 수해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순회경선 일정과 방법을 조정하자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우리 당 지도부와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이미 충청권과 영남권은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기존 결정대로 연설회와 개표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당 지도부의 권고결정에 따라 두 당대표 후보자로부터 동의를 얻어서 일단 충청권과 영남권의 현장 합동연설회를 취소하되 예정된 일정대로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투표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충청권 온라인 합동연설회에 함께해 주고 계신 충청권 당원동지 그리고 각 시․도당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지역위원장님들 그리고 연설회를 시청하고 계신 전국의 모든 당원동지 여러분께 양해와 협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한 치도 치우침 없이 선거의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임시당원대회는 12.3 내란의 완전한 종식,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간절하고도 준엄한 명령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충청권은 우리 국토의 중심이자 민심의 균형추입니다. 향후 이재명정부가 추진할 지역균형발전의 전진기지인 충청권을 시작으로 내일 영남권, 다음 주 호남권, 수도권을 거쳐 8월 2일 임시전당대회까지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직접 선출하는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국민주권정부’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선봉에 설 것입니다. 이 막중한 소임을 감당할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렬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도 저를 비롯해 열 분의 선거관리위원들과 선거관리를 실무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당직자들이 더더욱 분발하여 이번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경쟁은 치열하되 결과는 승복하고 더 크게 하나가 되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