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강서구 거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9
  • 게시일 : 2025-06-01 20:12:24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강서구 거점유세

 

□ 일시 : 2025년 6월 1일(일) 오후 6시 40분

□ 장소 : 발산역 3, 4번 출구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지금은? (이재명!)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예, 여러분, 열심히 다니다 보니까 벨칸토로 아름답던 목소리가 구수한 서편제 목소리가 됐습니다. 괜찮지요? 여러분들하고 한마음으로 이번 대선 치르고 있습니다. 강서에 오니까, 우리가 22대 총선 작년에 치뤘지요? 그 총선 승리의 전조를 보여줬던 23년도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러분, 기억 나십니까? 네, 우리 진성준 정책위의장님, 제가 진짜 존경하고 민주당 최고의 실력자세요. 여러분 잘 알지요? 인물은 저랑 비슷하고 잘생겼습니다. 그렇지요? 정말 강단있고 제가 원내대표, 그 전에 최고위원 하면서 진성준 의원님하고 같이 일을 해 보니까 너무너무 든든해요. 올곧고, 의지 강하고, 저만큼 잘생기고. 그때 우리가 23년도에 후보님 23일간 단식했던 것 아시지요? 그때 정말 고난의 행군이었는데, 마지막 단식 풀고 강서구에 와서 진교훈 구청장님 지지연설할 때 정말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23년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우리가 이기고 난 다음에 이어서 24년도 총선에서 우리가 압승한 것 아닙니까? 

 

이제 내일모레면 6.3 조기대선 본투표일인데 그 하루하루 전날에 이렇게 강서구에 와서 진성준 정책위의장님과 함께 여러분을 뵈니까 너무 좋습니다. 승리의 기운이 보입니까? 그때도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까지 간절하게 3표 모자라다 했던 것 기억나십니까? 이번에도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 기필코 정권 교체해야 된다, 이런 마음 여러분 맞으시지요? 

 

그런데 오늘 강서구에 와서 시민분들, 주권자분들, 당원 동지 여러분 보니까 얼굴이 밝아요. 그리고 기운이 넘치고, 희망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지금 녹록한 상황 아니지요? 진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이 미소와 밝은 기운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6월 3일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우리가 국난 중에도, 고난 중에도 웃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번 6.3 조기대선은 대통령 한 명 뽑는 그전의 대통령선거와는 다르지요? 원래 2027년도에 대선이 있어야 하는데 2025년 6월 3일에 대선이 있게 된 것은, 3년 전에 윤석열과 국민의힘, 그들이 정권을 쥐고 나서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퇴행했습니까? 그들이 정권을 잡을 때는 자기네가 보수라고 참칭하면서 경제에 유능하고, 민생 챙기면서, 안보는 든든하게 하고, 자유 타령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지킨다고 했지만 여러분, 3년 동안 그들이 보여줬던 무능력, 무대책,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와 산업화, 경제 성장,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유지대로 높은 대한민국의 문화, 정말 많이 망가졌지요? 민생 망치고, 경제 폭망하고, 안보 불안하지 않습니까? 주권자인 우리 국민께서 5년 동안 기다리지 못하고 탄핵한 것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 이재명 후보의 말이지요? 우리가 윤석열 정권에, 이 폭망 정권에, 무도한 정권에 분명한 주권자로서의 의지를 보여 줘서 계엄을 해제시키고, 그리고 탄핵을 가결했으며,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파면을 이끌어내고, 마지막으로 사법 쿠데타, 조희대의 후보 자격박탈 시도도 다 우리가 분쇄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서는 이번 6월 3일에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고, 기필코 정권을 교체해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습니까?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뺏기는 중에 임시정부 세워서 그 고난과 핍박을 견뎌내고, 광복을 맞자마자 남북으로 나뉘어서 6.25 전쟁이 일어나서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고, 가난하고 못 배우고 헐벗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그 암울한 대한민국의 그 유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없었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그 헌신으로 허리띠 졸라매고, 그리고 근면하게 일하면서 마침내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이루어서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여러번의 군사 쿠데타를 경험하는 등 정치 군인들에 의해서 계엄을 경험하고 독재를 경험했지만, 피땀 흘렸던 그 시민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완전한 민주주의에 이르지 않았습니까? 김구 선생님은 우리의 경제력 군사력보다 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높은 문화라고 이야기했는데,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의 여러 문화가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낸 대한민국인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국난의 위기에 빠져 있고, 이번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랍니다.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가 났고, 올해 추산해 보니 0.8% 정도의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고 해요. 1.5%에서 반토막이 난 것입니다. 0%대의 성장, 우리가 IMF 관리를 받는 것도 아니고, 금융위기, 코로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지금 우리가 반드시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을 회복시키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며, 우리가 만들었던 대한민국을 온전히 회복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제 마지막 남은 6월 3일에 승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12월 3일 그날 밤 기억납니까? 군인들이 총칼을 앞세워서 국회를 침탈하던 그날, 그들은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45년 전, 아니 60몇 년 전처럼 군사계엄을 일으키고 총칼을 앞세워서 무장한 군인을 내세우면 우리 국민들은 무서워서 피하거나 국회의원들이 도망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체포될 위협을 무릅쓰고 유튜브를 틀어서 주권자 여러분이 국회를 지켜달라고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계엄령이 발령났습니다. 여러분,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여러분” 그 유튜브 방송과 함께 수많은 시민들이 국회로 몰려들어 맨손으로 장갑차를 막아내고, 젊은 여성들은 무장한 군인들의 총열을 붙잡고 몸싸움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의원들은 목숨을 걸고 국회 담장을 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전부 국회로 모여들어서 홀랑 잡혀버리게 되면 그것 얼마나 위험합니까? 하지만 우리가 홀랑 잡혀버릴 수 있는 위협을 감수하고 민주주의와 국회를 지키기 위해서 국회의 담장을 넘었던 것은 주권자인 국민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두 시간 반 만에 계엄이 해제됐지요? 그렇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에 의한 제2, 제3의 계엄이 또 발생할 수 있을 우려 때문에 국민들의 일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회 담장을 지키고, 국회의 10개가 넘는 대문들을 지켰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해 오지 않은 맨몸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신문지 한 장 깔고, 아니 어떤 사람은 그냥 맨바닥에 앉았습니다. 그 추운 아스팔트에 국회를 지키겠다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몸을 던진 많은 시민들을 보면서 그들의 절박함, 주권자 그들의 행동을 보면서 민주당의 의원들은 움직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12월 7일, 12월 14일까지 국회를 지켜주신 덕분에 제2, 제3의 계엄은 일어나지 않았고, 우리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기 위해서 원내대표인 저와 모든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 이름 한명 한명을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권성동 의원! 돌아오십시오.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추경호 의원! 돌아오십시오. 나경원 의원! 돌아오십시오.” 여러분,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에 단 3명만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는 불성립됐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국민들이 지켜주지 못했다면, 원내대표 박찬대, 목이 열 개라도 날아갔겠죠? 어디 감히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가결은커녕 투표가 불성립됐는데 책임지고 물러나라, 하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하지만 저는 주권자 국민을 믿고 더 센 탄핵안을 12월 14일 냈고, 우리 주권자 국민들은, 백만 명을 넘어 2백만 명에 달하는 주권자들이 국회로, 여의도로 진군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국회로 불출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국회에 출석해서 투표를 하되, 아마 부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적 같이 내란 수괴 윤석열이 탄핵 가결되지 않았습니까?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바로 대한민국의 마음이고, 그 마음이 하늘을 감동시키고 기적이 일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끈질겼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끝까지 한덕수와 최상목은 거역하지 않았습니까?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당연히 9:0으로 나야할 텐데, 7:1로, 6:2로 밀리다가 자칫하면 5:3으로 기각되는 것 아닌가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윤석열이 다시 직무정지를 벗어나고 대통령으로 복귀한다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릴 것인가,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 그리고 평화는 얼마나 훼손될 것인가를 생각하니 끔찍했습니다. 주권자 국민들은 다시 동십자각과 광화문과 헌법재판소로 진군했습니다. 여러분, 마침내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국민의 명령을 받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주문, 여러분 기억하시지요? 한번 해 볼까요? 제가 한 마디 하면 여러분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여러분, 2016년도에 국정 농단했던, 무능했던, 국정을 내팽개쳤던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파면했을 때랑 다르게, 이번에 이 내란 잔당들은 너무나 끈질겼습니다. 물밑에 보이지 않게 숨죽이고 있던 몇몇 특권 사법 카르텔, 여러분, '희대의 판결' 아시지요? 조희대 대법원장과 열 명의 대법관들은 우리의 후보,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단 두 번의 심리만에, 34일만에 7만 페이지에 달하고 있는 소송 서류를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고 파기 환송한 것 아닙니까, 여러분? 이번에도 주권자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고, 마침내 서울고법은 무릎을 꿇고 5월 15일 열리기로 했던 기일을 6월 18일로 넘기면서 이번 6.3 대선 코앞까지 우리 주권자 국민과 함께 싸워가며 절실하게 여기까지 온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이번 6.3 대선은 대통령 한 명 뽑는 그런 평소의 대선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지난 광복 이후에 이룩했던 80년 동안의 모든 성과와 발전과 만들어진 그 노력이 무너질 것인가, 다시 회복해서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대한민국 절체절명의 중요한 순간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하는 것이지요? 6월 3일까지, 우리 22대 총선 대승의 전조를 만들어 주신, 그래서 크게 윤석열 정권을 우리가 견제하고 그들의 폭정과 무능을 막아내게 해 주신, 그 시발점인 강서구민들이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이재명 후보는 어떤 사람입니까? 가난해서 중학교도 못 갔지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성남의 공장에서 일했던 소년공입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삶이 어려웠는지, 그 어린 아이가, 어쨌거나 이재명은 그 어려운 현실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마침내 전문 자격증,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이재명의 삶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지요? 노동운동 하는 사람, 그리고 시민운동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하다가, 여러분, 이재명이 정치하게 된 계기 아십니까? 종합병원이 차례로 문을 닫고, 공공의료가 취약한 성남에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조례로 성남의료원을 만들고 싶어한 것, 여러분 인간 이재명 책에서 보셨지요? 

 

20만 명의 성남시민이 참여하고 수천 수만 명이 동의해서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조례인 성남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됐습니다. 울부짖는 이재명의 사진, 봤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 울부짖고 찡그려진 그 표정을 조롱했지만, 그것은 성남시민들의 공공의료를 향한 염원과 47초만에 부결된 좌절이 담겨 있는 울부짖음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이렇게 결심한 것 같습니다. 성남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정치한다고, 국민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시민들의 행정과 정치 관여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는 그들에게 행정과 정치를 맡기지 않겠다, 이렇게 결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06년 성남시장 낙선, 2008년 국회의원 낙선, 마침내 2010년에 성남시장이 되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자기를 정치하게 만들었던 계기, 그 시민 조례로 만들고 싶었던 성남의료원을 성남시장이 되어서 마침내 설립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정책은 그런 것 아닙니까?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던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됐습니까?

 

이재명의 다른 정책, 또 한 두 가지 살펴봅시다. 가난해서 교복을 입지 못했던 이재명은 마침내 노력 끝에 중앙대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입학식날 무엇을 입고 갔나요? 멋지던가요? 사실 좀 촌스럽지요? 1982년도에 누가 대학교 가면서 교복을 입습니까? 좀 촌스러워 보이고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교복을 입고 싶었던, 못 배웠던 한을 풀고 싶었던 이재명의 소망이 거기에 담겨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자기가 노력해서 대학에 입학하고 마침내 중고등학교 때 입지 못했던 교복을 입었지만, 그것으로 멈추지 않고 성남의 우리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정책을 낸 것 아닙니까, 여러분? 자기 혼자 어려움을 극복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성남의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 입히고 싶은 그런 마음, 그런 것이 바로 우리의 예산 쓰는 마음이고 정치하는 마음이고 우리가 바라는 정치인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가난해서 아버지가 쓰레기 청소하다가 주워 온 과일을 먹고 자랐습니다. 싱싱한 과일 먹고 싶었겠지요. 성남의 어린아이들에게 싱싱한 과일을 무상으로 공급한 것, 여러분 아세요? 그렇지요? 가난해서 낮에 공장 다니고 밤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던 이재명은 그 독서실 비용 몇백 원도 아마 아쉬웠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청년들 무한경쟁에 내몰려서, 각자도생에 내몰려서 공부하고 직업훈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되는데 그 중에 넉넉하지 못한, 아니 어려운 대부분의 청년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학비를 벌기 위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지 않습니까? 시간을 낼 수 없고 돈도 벌어야 되고 미래도 준비해야 되는 각자도생의 무한경쟁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 그래서 연애도 포기하고, 결혼도 출생도 포기한다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그들 손에 단돈 십만 원 쥐어줄 수 있다면, 그들에게 단 한 시간이라도 미래를 준비하는 데, 아니면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게 시간을 확보해 줄 수 있다면, 고민했던 이재명의 그 고민이 정책으로 나타난 것이 무엇입니까? 청년 배당, 청년 수당, 청년 기본소득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의 성남의료원과 성남의 무상교복, 무상과일, 그리고 청년 기본소득은 바로 이재명이 직접 경험했던 그 아쉬움과 결핍과 가난으로 좌절되고 극단적인 생각도 했을 만큼 자신을 몰아넣었던 그 환경을, 비록 자신은 의지와 노력과 성실함으로 극복했지만, 각자도생에 묶이지 않고 우리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예산을 쓰고, 정책을 내고, 정치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 예산 정책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무상복지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이 비판도 합니다. 재정이 감당 되겠느냐? 경제 성장 안 되는 것 아니냐? 여러분, 이재명은 성남시장이 되서 몇 년만에 파산 위기에 있는 성남시의 부채 5,200억을 갚았습니다. 경기도의 부채 1조 5천억을 갚았습니다. 무상복지 시리즈를 내면서 재정은 재정대로, 잘 하지 않았습니까? 공약 이행률 96%죠? 도정 만족도 1등 아닙니까? 성남시의 평지에 공원이 없던 시민들의 소망은 공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파산 위기에 있던 성남시는 그 재정을 감당할 수 없어서 남들은 다 포기했던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결합개발 방식이라는 것을 만들지 않습니까? 몇몇 정치검찰들은 이 치적을 오히려 칼 끝으로 이재명을 압박하지만, 대장동의 주택공급 개발을 하면서, 그 개발이익을 건설업자들이 다 가져가지 않게, 공익으로 환수해서, 결합개발 방식으로 구도심에 공원을 지은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환수한 돈이 5,503억에 해당됩니다. 여러분, 그동안 공공개발에 따른 이익, 전체 환수했던 금액보다 몇 배 되는 금액을 이재명이 창의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 참으로 유능하고 창조적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러한 이재명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만 써먹고 관두게 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우리에게 충직한 일꾼으로 만들어, 으뜸가는 머슴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국민들, 주권자, 주인인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아픔을 씻어주며 눈물을 닦아주는 그런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위기에 빠지고 혹시 자칫하면 흔들릴 수 있는 대한민국, 다시 회복하고 성장시키고 도약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데, 여러분, 같은 마음이시지요? 

 

그래서 이재명이 6월 3일에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마지막까지 2023년도에 진교훈을 강서구청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 표 모자란다, 여러분, 마지막까지 간절하게 했던 것 기억나시지요? 이제 하루 조금 더 남았습니다. 당일날 투표 독려해 주시고요, 여러분, 123 투표 캠페인 아시지요? 1! 기호 1번! 2! 이재명! 3! 세 표 더! 해 주실 수 있겠지요? 

 

그리고 여러분, 지금 저들은 오프라인에서는 면목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못하고 보이지 않는 데에서 열심히 네거티브, 가짜뉴스 양산해서 댓글 작업하는 것 여러분 아십니까? 댓글의 8~90%가 네거티브라고 합니다. 사실관계가 틀리지만, 내버려두면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밭갈이 하셔야 되겠지요? 잘못된 댓글들 고쳐나가야 되겠지요? 해 주실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저는 지금 21일째 선거 유세를 해서 목이 많이 아픕니다. 옛날에는 연설을 못하면 몸으로 춤이라도 췄는데, 지금은 제가 춤 추지 말자고 그랬습니다. 왜? 사실 우리는 간절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몸으로 호소하는 것이지만, 혹시 100명 중의 한두명이라도 국난 상황에서 하게 되는 조기대선에서 너무 까부는 것 아니냐, 혹시 그런 마음 갖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 한두 사람의 마음까지 고려해서 춤을 안 추고 있습니다. 춤을 안 추는 것이 아픈 목으로 연설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아시지요? 손가락은 멀쩡하다는 것. 여러분, 각종 SNS 꼭 해주시기바랍니다. 하실 수 있겠지요? 2025년 6월 3일, 이날은 우리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이겨내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만든 산업화, 경제성장, 온전한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세계 문화에 기여할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마지막 싸움인데, 모두 동참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이지요?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께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던 그냥 한 사람의 가장이었는데, 2009년 5월 말 노제에 참석해서 노무현 대통령 영구차에 손을 올리고, 그 다음부터 시민은 무엇인가, 조직된 힘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시민의 삶을 사는 것인가, 그때부터 찾고 연구하다 16년이 지나보니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지난 2년 전에 부산시당에 가서 당원대회에 참석하다가 깨달았습니다. 내가 찾던 그 시민, 깨어 있는 시민, 그리고 그 조직된 힘이 어디 있는지, 광장으로, 거리로, 시민단체로 찾아다녔는데 그 파랑새는 바로 우리 민주당 처마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당의 당원이 몇 명인지 아세요? 5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당비를 내는 당원은 250만 명이고, 당의 주요한 의사 결정에 참여해서 투표하는 권리당원은 114만 명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민주당의 주인, 누구입니까? 당원이지요? 진성준 의장님이나 박찬대가 아니지요? 여러분, 그래서 말을 수정하겠습니다. 대선 승리에 함께 해 주실 것이 아니라, 대선 승리를 주인으로서 이끌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가, 여러분? 여러분들이 우리 정치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새로 만들어 주십시오. 세계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 우리 민주당과 같은 권리당원들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열어 나갑시다.

 

6월 3일,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하실 수 있겠지요? 이제 목이 아파서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구호 하나만 하겠습니다.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