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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폴리텍 학생 기숙사에 들어간 교직원… 요금은 반값 ‘특혜’

  • 게시자 : 국회의원 어기구
  • 조회수 : 21
  • 게시일 : 2026-10-30 18:10:42

 

 

어기구 의원, “폴리텍 학생 기숙사에 들어간 교직원… 요금은 반값 ‘특혜’”

 

- 폴리텍 학생 생활관에 교직원 271명 거주

- 5개 캠퍼스 교직원 51명, 같은 면적 1인실을 학생보다 최대 48.7% 저렴하게 이용

- 어 의원, “학생 지원시설에서 교직원 우대…시설 운영과 요금 기준 바로잡아야”

 

한국폴리텍대학이 학생 기숙사를 교직원 숙소로 활용하면서 일부 생활관의 사용료까지 학생보다 낮게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을 위해 마련한 시설에서 오히려 교직원이 유리한 조건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학생 생활관을 이용하는 교직원은 271명이다.

 

사용료에서도 교직원을 우대한 사례가 확인됐다. 올해 10월 2일 기준 청주·광주·전북·항공·로봇 등 5개 캠퍼스의 6개 생활관에서 같은 생활관·면적·1인실 기준 51명의 교직원 월 사용료가 학생보다 낮았다.

 

차이가 가장 큰 광주캠퍼스 인성관은 22㎡ 1인실의 월 사용료가 학생 19만5천원, 교직원 10만원이었다. 같은 면적의 방을 혼자 사용하는데 교직원이 9만5천원, 48.7% 적게 낸 것이다. 전북캠퍼스 BTL생활관도 21.78㎡ 1인실 기준 학생 16만원, 교직원 10만원으로 교직원 사용료가 37.5% 낮았다.

 

교직원이 혼자 방을 쓰면서 학생의 2인실 사용료보다 적게 내는 곳도 있었다. 반도체융합캠퍼스 나래울관은 같은 17.4㎡ 방을 학생이 2인실로 이용할 때 월 사용료가 9만5천원이었지만, 교직원 1인실은 8만원이었다.

 

폴리텍은 시설을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하거나 변경 승인을 받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학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적정 사용료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용료 차별 등으로 지적된 11개소 가운데 조정을 마친 곳은 4개소에 불과했다.

 

어 의원은 “학생 기숙사를 교직원 숙소로 쓰면서 방값까지 학생보다 싸게 받는다면,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줘야 할 대학이 교직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생활관이 학생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면서 “교직원 이용 기준과 승인 절차를 점검하고, 학생보다 교직원을 우대하는 사용료 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붙임] 관련 자료 (출처: 한국폴리텍대학)

 

□ 학생보다 교직원 사용료가 낮은 생활관 현황(2026년 10월 2일 기준)

 

캠퍼스

생활관

면적(㎡)

학생 사용형태

교직원 사용형태

학생 사용료

교직원 사용료

차액

교직원 이용자

광주

인성관

22.00

1인실

1인실

195,000

100,000

95,000

17명

전북

BTL생활관

21.78

1인실

1인실

160,000

100,000

60,000

13명

항공

와룡2관

20.79

1인실

1인실

160,000

110,000

50,000

7명

로봇

별빛관

24.18

1인실

1인실

100,000

70,000

30,000

9명

청주

세움관

26.60

1인실

1인실

120,000

100,000

20,000

1명

청주

청학관

26.00

1인실

1인실

120,000

100,000

20,000

4명

반도체융합

나래울관

17.40

2인실

1인실

95,000

80,000

15,000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