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재중국한국인회/한국상회 조찬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7-05

손학규 대표, 재중국한국인회/한국상회 조찬간담회

 

□ 일시 : 2011년 7월 5일 8:00

□ 장소 : 만수호텔 1층 다능공정

 

■ 손학규 대표

 

반갑다. 오늘 아침 재중 애국자 여러분을 뵙는다. 조금 전 정효권 회장이 중국의 발전에 우리가 한 지분을 가져야한다고 말씀했다.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 두 번째 경제대국이고, 2020년에는 첫 번째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8년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어느 시점에 제1경제대국이 되든 시점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 움직이는 방향이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라는 것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북아가 확고하게 세계 제일의 번영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제가 여러분 앞에서 한중관계, 경제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지난 개혁개방 이후에 미국이 중국에 35년간 투자한 것이 450억이고, 일본이 30년 투자한 것이 4백억이다. 그러나 한국이 10년간 투자한 것이 300-350억 정도다. 우리의 투자속도고가 그만큼 빠르다는 것이다. 비행기 운항편수만 우리가 1년에 850회이다. 미국은 200회 정도다. 일본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중국과의 경제협력이 이렇게 긴밀하고 수준도 깊어지고 있다. 어제 시진핑 부주석과 한중관계는 상호 의존관계와 같다고 얘기했다. 경제만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은 단순한 중국의 역할이 아니라 한중 협력관계 속에서 동북아 평화가 정착되고 안정을 찾는 것이다. 남북관계도 경제나 안보차원만이 아니라 전세계 문명사적인 차원에서도 동북아가 새로운 세계문명의 중심지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중국과 경제적 관계로 시작했지만 정치적 관계로 문화적 관계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어차피 동북아는 한 문화권에 속해있다. 과거의 문화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 새로운 문명을 여기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선봉적 역할, 전위대 역할을 바로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짐작은 한다. 마침 정효권 회장이 청도에서 사업을 하는데 제가 5년 전 청도 방문했을 때 청도에 있는 기업들이 새로운 규제 때문에 사업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앞으로 기업환경이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중국에서 한중FTA를 얘기하고 있고 우리도 신중하게 깊이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모든 것을 전향적이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 한중관계도 우리가 경제적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위치라지만 중국은 중국대로 한국과 긴밀한 관계에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심어주고 우리는 더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중국과 함께 협력체계를 갖춰야할 것이다. 이 자리에 재중국 한국인회, 한국상회, 교민, 기업인 등이 계시는데 중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데 대해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은 현지에 활동하고 거주하고 계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중국에서 제대로 정착하고 발전하는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환영사

 

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일행 분들의 중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바쁜 일정에 소중한 시간 마련해준 데 대해서도 심심한 감사드린다. 교민들은 성공을 위해 중국에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미래에 중국에 일정한 지분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한다. 이럴 때 중국방문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오늘 자리는 교민들에게도 커다란 힘과 격려가 될 것이다. 저희는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잊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교민이 소중한 자산임을 항상 기억해 달라.

 

저희가 알기로 어제 중요한 일정이 있었다고 안다. 이것은 향후 대한민국 발전에 중요한 계기될 것이다. 양국이 아시아 발전에 더욱 긴밀한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보다 수준 높은 한중관계에 기여한다는 내용과, '재민지상 유강산 유강심'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민생을 정치의 최고목표로 삼고 있다는 내용은 중국 지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동북아다자간 안보체제 수립을 위해 중국에 평화적 통일에 대한 노력을 잘 설명했고, 한중 양국이 밀접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진행하자는 긍정적 답을 얻어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일행의 방문 일정이 한중 양국관계에 큰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중교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바쁜 와중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 일정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향후 가시는 행보들 더 큰 걸음이 되길 바란다.

 

2011년 7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