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이 홍수 위험성 키웠다... 장마철 홍수, 침수, 식수 등 ‘三水’ 대재앙 우려 !
4대강 사업이 홍수 위험성 키웠다...
장마철 홍수, 침수, 식수 등 ‘三水’ 대재앙 우려 !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박영선의원) 김진애의원은 6.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생명의 강 조사단의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다가올 장마기에 홍수를 유발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문제를 지적했음
□ 4대강사업 현장에서 5월 100여mm 안팎의 비에도 가물막이 붕괴, 제방유실 등 안전사고 8건이나 발생
□ 4대강 현장에서 지류 역행침식, 제방 및 하상유지공 유실, 헛준설(재퇴적)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4대강 대재앙의 경고이자 전조임
□ 4대강사업이 홍수 예방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거짓말로 밝혀지고 있어 오히려 4대강사업이 홍수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있음
□ 청와대의 ‘4대강 속도전’에 따른 안전불감증이 계속되는 한 장마철 집중호우시 홍수피해는 물론 농경지 침수, 수질오염 등의 재앙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1. 4대강 현장, 5월 100여mm 비에도 안전사고 8건 발생
□ 지난 5월 100여mm 안팎의 집중호우에 4대강 현장에서 가물막이 붕괴, 제방유실 등 8건의 안전사고 발생. 특히 5월 11일 구미 해평취수장 가물막이 붕괴사고는 단수사태로 이어져 인근 50만 주민이 5일 동안 고통을 겪음
□ 이들 사고가 발생할 당시 내린 비의 양은 영산강 6공구가 140mm, 낙동강 지역이 100여mm 안팎이며, 한강 지역은 80여mm 정도였음
| 공사명 | 발생일 | 피해 규모 | 사고 내용 | |
| 1 | 한강 3공구 (이포보) |
11.5.1 | -접속제방 붕괴 | -공도교 접속제방 200M 붕괴 -문화광장 및 어도 유실 |
| 2 | 한강 4공구 (여주보) |
11.5.1 | -수문2기 침수 | -작업중인 수문2기 침수 |
| 3 | 한강 6공구 (강천보) |
11.5.1 | -수문1기 침수 -소수력 발전기 등 침수 |
-작업중인 수문1기 침수 -소수력발전 설비 침수 |
| 4 | 영산강 6공구 (승촌보) |
11.5.11 | -상수도관 훼손 | -하천횡단 상수도관이 집중호우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접합부 훼손 |
| 5 | 낙동강 22공구 (달성보) |
11.5.11 | -도로사면 일부 유실 | -월성배수문 공사를 위해 개설한 우회도로 사면 일부 유실 |
| 6 | 낙동강 26공구 | 11.5.11 | -가물막이 붕괴 | -구미 해평취수장 하류 가물막이 붕괴... 인근 50만가구 5일동안 단수 |
| 7 | 낙동강 33공구 (상주보) |
11.5.11 | -병성천 제방 일부 유실 | -병성천 하상유지공 설치를 위한 유도수로 부근의 토사 부분 세굴 |
| 8 | 낙동강 18공구 (함안보) |
11.5.13 | -가물막이 일부 유실 | -집중호우로 인한 유량 및 유속증가에 따른 시트파일 하부기초 세굴 |
□ 100여mm 정도의 비에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 6월 안에 보와 준설 등 주요공정을 완료한다는 ‘4대강 속도전’에 따라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면서 안전은 뒷전으로 한 채 날림계획과 부실공사로 이어졌기 때문
2. 역행침식, 하상유지공 유실, 헛준설(재퇴적) 현상 발생
□ 4대강사업으로 본류에 대한 대규모 준설로 인해 본류의 수위가 낮아지고 본류와 지류의 수위 차가 나면서 지류의 유속이 빨라짐에 따라 합류 지점부터 지류 상류 쪽으로 강바닥이나 강기슭이 침식되는 역행침식 및 세굴 발생
□ 역행침식 외에도 준설로 유량이 많아지고 유속이 빨라져 침식 작용이 심해짐에 따라 제방과 하상유지공이 유실되는 사례도 발생
□ 또한, 지류의 역행침식에 따라 이미 준설이 이루어진 구간에 강물에 쓸려온 모래와 자갈이 강바닥에 다시 쌓이는 헛준설(재퇴적) 현상도 발생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5월 초 집중호우 이후 낙동강 본류 41개 현장에 대해 지류 하상변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역행침식(세굴), 헛준설 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음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 지역 조사 내용
- 조사기간 : 2011.5.19~5.24
- 조사대상 : 낙동강 본류 41개 현장
- 조사내용 : 지류하천 하상변동 상태 및 저수로 세굴현황, 하상유지공 및 지류하천 시설물 피해 현황
- 조사결과 : 26개 지점에서 침식, 세굴, 재퇴적 현상 발생 확인
| 구분 | 발생 사례 | |
| 수계 | 지류 및 지역 | |
| 역행침식 | 한강 | 연양천(경기 여주, 신진교 붕괴), 금당천(경기 여주), 간매천(경기 여주), 한천(경기 여주) |
| 금강 | 은산천(충남 부여), 왕포천(충남 부여), 검상천(충남 공주) | |
| 낙동강 | 병성천(경북 상주), 감천(경북 구미), 장천(경북 상주), 황강 용호천(대구), 회천(경남 합천), 덕곡천(경남 합천), 기세곡천(대구), 현풍천(대구), 원동천(경남 양산), 반지천(경북 칠곡) | |
| 영산강 | 지석천(전남 나주) 등 다수 | |
| 제방 및 하상유지공 유실 |
한강 | 청미천(경기 여주), 섬강(강원 원주), 금당천(경기 여주) |
| 금강 | 자왕천(충남 부여), 대교천(세종시), 가증천(충남 부여), 도남천(충남 공주), 마암천(충남 공주), 왕촌천(충남 공주) | |
| 낙동강 | 경북 예천 영풍교 | |
| 헛준설 (준설 후 재퇴적) |
한강 | 한천(경기 여주), 청미천(경기 여주) |
| 낙동강 | 병성천(경북 상주), 칠곡보 하류, 상주보 부근, 황강, 영강, 회천(경남 합천), 덕곡천(경남 합천), 영산천(경남 창녕), 위천(대구) | |
| 영산강 | 지석천(전남 나주) | |
※ 출처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조사 결과 및 언론보도 취합
3. 4대강, 장마철 홍수, 침수, 식수 등 ‘三水’ 피해 대재앙 우려 !
□ 4대강사업 현장에서 5월 100여mm 안팎의 비에 가물막이 붕괴와 제방 유실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역행침식, 하상유지공 유실, 헛준설 등이 발생한 것은 향후 4대강사업이 초래할 대재앙의 경고이자 전조에 불과
□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사업의 정당성과 목적으로 내세운 것 중 하나가 홍수 예방임. 그러나 보와 준설 등 4대강사업 핵심공정의 완료를 앞둔 지금 4대강사업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징후들로 볼 때, 4대강사업이 홍수위험성을 키운 것으로 보임
□ 특히 청와대의 속도전 공사강행 요구에 따라 안전 보다 조기 완공을 우선하는 4대강사업의 안전불감증이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면 보와 준설 공사가 끝난다는 6월 이후 4대강사업 현장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
□ 곧 법정홍수기(6.21~9.21)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집중호우도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에는 4대강사업 초기부터 수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경고해왔던 대로 홍수, 침수(농경지 침수 및 지하수위 변동 등), 식수(수질오염 및 단수사태) 등 ‘三水’의 대재앙 발생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