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 대변인실의 마타도어와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
한나라당 수석대변인께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 공약을 베꼈다며, 분당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어제, 그제는 대변인들께서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셨는데, 오늘은 수석부대변인께서 또다시 무리한 논리를 펴고 계신다.
먼저, 올 2월초 강재섭 후보께서 아파트 리모델링 공약을 제시했다고 했는데, 1년 전인 2010년 3월에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법안을 냈고, 최규성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민주당 당론으로 국회에 제출된 사실은 확인 안하신 것 같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주민공청회도 이미 여러 번 거친 사안이다. 오히려, 현재 한나라당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법안통과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
남의 당에서 1년 전에 만든 법안을 들고 나와, 올 초에 만들었다며 왜 남의 공약 베꼈냐고 우기시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그리고, 증축이 30%는 안전하고, 50%는 주민 안전성을 무시한 부실공사라고 단정 지으셨는데, 실제 관련분야에 대한 이해가 매우 약하신 발언이다.
용적비율의 문제보다는, 1990년대 이후 아파트는 내진설계가 되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부실한 부분을 구조적으로 보강하면 기존보다 더 튼튼하고 안전한 상태로 관리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분당역 미금역 설치가 한나라당 2007년 대선공약이므로 강 후보 공약이라고 했는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민주당 이재명 시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도 언급했지만, 국민과 약속한 대선공약 철회하기를 누워서 떡 먹듯 뒤집는 한나라당의 공약에 대한 인식이 그리 새삼스럽지만은 않는 대목이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분당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민주당이 제시해 줄 것을 요청 했다.
몇 일전, 아름방송이 주최한 후보자 TV토론에서, 분당에 15년 사신 강재섭 후보가 분당을 위해 무엇을 하셨냐는 질문에, 강 후보께서는 대구서구 발전을 위해서만 일해 왔다는 다소 겸연쩍은 답변을 하셨다.
경기도 도지사 시절, 판교 테크노밸리, 킨스타워 등 굵직한 지역발전 프로그램을 유치한 손학규 후보에게 한나라당과 강재섭 후보께서 질문할 사안도, 입장도 아닌 듯싶다.
안형환, 배은희 대변인에 이어 오늘 논평을 내신 수석부대변인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실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논평과 브리핑을 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
선거기간에 전략적으로 타당과 타 후보에게 네거티브 캠페인을 해보려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사실 확인부터 하고 최소한의 금도는 지켜줄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다시 한 번,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끝까지 그리고 철저하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경고 드리는 바이다.
2011년 4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