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부산저축은행의 ‘악성 특혜인출’ 추상같은 엄벌로 다스려야
부산저축은행의 ‘악성 특혜인출’ 추상같은 엄벌로 다스려야
세상에 지옥에 갈 사람들이 따로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서민고객들에게 100여억의 손해를 끼친 것도 부족해 돈 많고 힘 있는 VIP고객들부터 편법인출해간 관련자들의 소행은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다.
세상이 타락해도 이렇게까지 타락할 수가 없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서 실추된 도덕성이 결국 이러한 참극을 불러온 것이라고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 자유당 정권시절로 돌아간 것이다.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받기 하루 전날 은행 VIP고객 수십명의 예금 1,000여억 원을 몰래 빼준 것으로 드러난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라 말문마저 닫힌다.
더구나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해당지점에서 감독업무를 수행 중에 이러한 편법 인출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극에 달한 부도덕성의 심각성을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예금을 인출한 자들이 은행 대주주나 지역의 유력인사와 임직원과 가까운 인사이고 심지어 직원들까지 자기 예금부터 찾으려 했다. 이들의 편법 및 불법성을 가려내 인출해간 돈들도 모두 회수해야 한다.
하루 전에 누가 이러한 편법 인출 지시를 내리고 돈을 빼준 것인지 내부 책임자와 관계자들 또한 낱낱이 밝혀야 한다. 그리고 영업정지 누출과 영업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전산망이 가동되며 거액이 인출되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 내에 반드시 관련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찾아내 추상같은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
결국 힘없고 빽없는 서민만 당하는 이러한 악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검찰의 엄중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11년 4월 25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