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대통령이 임명한 특임장관 업무에 한나라당 선거운동도 포함되나?
-시민의 투표권 행사요청은 권력남용이고, 특임장관의 선거운동은 당당하다?-
민주당이 재보선지역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경제단체에 출퇴근시간 탄력적용을 요청한 것과 관련하여, 한나라당이 정치권력 남용에 정치쇼 라고까지 하였다.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특임장관께서 선거에 직접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시민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노력들은 권력남용이 되었다.
대통령 특임장관이라는 자리가 한나라당 선거 잘 치르라고 정부가 임명한 자리는 아닐 것이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시민의 권리행사에 기업에 협조요청한 것을 두고, 권력남용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불순한 의도가 감춰진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7.28재보선 때도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많은 기업들이 유권자의 권리행사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였다.
시민의 권리는 가장 우선적으로 존중받아야 한다. 특정 정당의 유·불리에 따라 가감되는 것이 아니다.
이번 기회에 재보선 투표일의 투표시간과 유권자들의 출퇴근 시간 조정을 통해, 재보선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명확하게 보장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지난 3년의 국정운영 실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는 모습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시민의 권리는 무시한 채, 관권선거를 부추기는 오만하고 일그러진 모습으로 일관한다면,
이번 재보선은 물론이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국민들의 뭇매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민주당 부대변인 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