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대장정 시민토론마당(원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17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대장정 시민토론마당(원주)

 

□ 일시: 2011년 3월 17일 14:30

□ 장소: 강원 원주웨딩타운

 

■ 박우순 지역위원장 환영사

 

손학규 당대표께서 원주 희망대장정에 오셨다. 축하드리고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희망대장정을 통해서 지난 겨울의 춥고 무겁고 어려웠던 겨울을 지나고, 새봄이 움터서 씩씩하고 행복한 기운이 돋고 있다. 오늘 희망대장정 통해 원주의 희망이 철철 강처럼 넘치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학생여러분 모두 경청하셔서 깊이 실력을 쌓아 가시기 바란다.

 

■ 손학규 당대표 인사말씀

 

다시 한번 인사드린다. 우리 사회자 용정순 의원께서 아까 원주 출신의 이 지역 지도자를 소개해주셨는데 그 중에 아무런 직함도 없이 손학규 대표와 가까우신 분 최규택 선생님을 소개해주셨다. 가까운 분이 한둘이 아닐 텐데 왜 이분만 소개해줬을까요. 이 분이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쯤 박정희 유신 독재시절에 제가 수배를 받고 피신과 도망을 다닐 때 저를 보호해주신 분이다. 원주시 무실리에 사과농장 과수원이 있었을 때 거기서 저를 머슴살이 시키신 분이다. 6개월간 죽도록 고생하면서 세경도 별로 못 받고 그때 저를 보호해 주신 분으로 지학순 주교님, 장일순 선생님 다들 잘 아시죠? 그분들과 한 팀을 이뤄서 당시 원주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메카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일꾼 역할을 하셨던 분이다. 그때 최규택 선생님과 같은 연배의 인사들이 이창복 전의원, 김지하 시인, 전국 신용협동조합 일으킨 박재일 선생, 이경국 선생과 다 동년배로 원주가 그런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민주주의 운동의 중요한 근거지, 메카 역할을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이렇게 원주의 사랑을 받고 항상 원주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원주가 있었기에 이 손학규가 있다고 믿어 원주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원주가 이제 새로운 도약, 새로운 비상을 기다리고 있다. 비록 지난번 첨단의료복합단지 참 애석하게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탈락됐지만 우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탈락됐다고 해서 원주의 꿈, 기왕에 지금까지 의료산업하면 원주라고 알고 있지 않은가.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고, 인근 경기도 지사도 했기 때문에 잘 안다. 아무리 경기도에서 의료산업을 일으키려 해도 원주의 경쟁력을 따라갈 수 없었다. 설사 국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은 안 됐다하더라도 우리의 힘으로, 강원도의 힘으로, 원주의 힘으로 복합단지 지정에 못지 않는 실제로 의료산업을 일으키면 되지 않나. 제가 직전에도 의료산업을 하는 분을 뵙고 왔는데 원주에 의료산업을 일으켜달라는 간절한 소망이었다. 어떻게 하면 되겠나. 의료기기 산업을 일으킬 확고한 의지를 갖고 그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분이 이 지역의 책임자가 되면 된다. 시장은 뽑아줬으니 시장을 도울 수 있는, 원주에 확고하게 첨단의료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도지사를 뽑아주시면 된다. 여러분은 이미 그런 도지사를 뽑아주셨다. 이광재 지사를 뽑아줬다. 열심히 일해서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비록 뺏겼지만 그에 못지 않는 실질적인 의료산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강원도민의 뜻을 져버리고 도민이 뽑은 도지사를 버렸다. 우리가 다시 그 뜻을 이어가고 강원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지사를 만들어야한다. 이광재의 꿈, 포부를 이어갈 도지사를 우리가 만들고 여러분이 만드셔야한다. 오늘 이 자리에 많은 학생들이 나왔는데 상지대와 연세대 학생들이다. 연세대는 의료복합단지와 상당히 밀접하다. 바로 이곳에 의료기기 산업을 일으킨 분이 윤형로 교수라고 한다. 그분이 의료산업을 일으켜서 원주가 의료산업의 메카가 됐다고 한다. 앞으로 산학연이 밀접하게 연계되도록 연세대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다. 상지대는 요즘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구 재단이 다시 복귀해서 지금까지 이뤄놓은 상지대의 전통과 자랑을 흐트러뜨리지 않을까 염려가 많을 것이다. 구 재단은 비리와 부패로 물러난 재단이다. 그런데 이 정부 들어와 부패비리 재단을 다시 집어넣으려 하고 있다. 1993년 이래로 상지대는 소위 교주가 없이도 자체적으로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상지대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특히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위한 상지대의 사회적인 사명감 등을 전국적으로 드높였다. 역대 총장들은 대한민국 학계에서 가장 덕망이 높고, 지식이 높고, 존경받는 분들이었다. 개인 교주로서의 재단 없이 학교가 오히려 더 발전했다. 재단 전입금 없이 잘 운영해 왔고 학교는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구 재단에서 이사가 몇 명 들어와 있지만 아직 돈 한 푼 재단에서 전입된 것이 없다. 저는 상지대, 어제는 대구대 사태를 보면서 이 정부가 반칙과 특권을 일삼는 세력을 보면서도 비호하고, 재벌과 대기업, 수출기업 위주의 정책을 펴면서 서민들이 더욱 어렵고 정의는 짓밟히고 민주주의는 후퇴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도지사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이명박 정부에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정의가 꽃피워야할 이유를, 서민의 삶이 더욱더 풍족해지고 중산층이 더욱더 튼튼해져야하는 이유를 강력히 희망하는 강원도와 국민의 뜻을 이명박 정부와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이번 도지사 선거를 통해 강원도 전체가 다시 발전할 수 있는 중요 계기로 삼고 특히 원주시민의 소망, 여주에서 원주까지 복선전철을 빨리 잇는 일을 확정짓고 이를 통해 원주에서 강릉, 평창을 이어서 동계올림픽에 대한 도민과 대한민국의 의지를 전 세계에 분명히 알리는 일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는 선거와 관련해서 온 것은 아니다. 12월 8일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국회에서 예산을 날치기 하고 국회에서 상정도 하지 않고 토론 하지 않은 법을 통과시킨 것에 항의하면서 천막을 치고 서명을 받고 규탄대회를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이 정부는 답이 없었다. 이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끝장내고 이 나라를 우리가 책임지겠다. 이 정부를 규탄하는데 정력을 쏟을 수 없다. 우리 미래와 비전을 우리가 설계해나가자. 희망대장정의 이름으로 이곳저곳을 돌면서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생활 속에서 미래를 찾고자 한다. 서민들이 허리를 펴고 살 수 있는 내일을 그려보고자 한다. 중산층을 튼튼히 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또 엄마들이 아이들 키우는 보육걱정 업시, 과외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 몸이 아파도 돈 걱정 없이 병원에 갈 수 있는 그런 사회, 살고 있는 집을 전월세 파동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쫓겨나야하는 서민 불안의 사회를 끝내고 주거가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 학교를 졸업하면 일자리 걱정으로 학교에서 나오지 못하고 배회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보지 않고 마음 놓고 학교를 나서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 우리의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작업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 오늘 귀한 자리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만큼, 귀한 시간 내주신 만큼 여러분께서 기탄없이 평소 갖고 있는 생각, 겪으면서 제기하고 싶은 문제, 당이나 정치권에 요구하고 싶은 것들을 편히 말씀해달라. 다시 한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원주지역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원주지역 발전을 위해 강원도의 발전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아 주시는데 감사드린다. 선거에 나와 예비후보로 나와서 바쁘실텐데 이 자리 나와 주신 조일현 전 의원께도 감사드린다.

 

2011년 3월 1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