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대통령 전용기 회항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제대로 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14
 

대통령 전용기 회항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제대로 하라




지난 12일 오전 8시 10분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하기 위해 성남공항을 이륙한 대통령 전용기가 기체이상으로 인천공항을 회항했다가 기체 정비 후 이륙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더욱 황당한 일은 홍상표 홍보수석이 “대통령의 동선과 일정이 공개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있으니, 상황이 정리된 후에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대통령이 출국한 것은 세상사는 사람이 아는 일이다. 오히려 청와대가 과도한 ‘엠바고’ 요청으로 국민적 의혹만 가중시킨 꼴이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전세기’ 체제에서 ‘전용기’ 체제로 바꾸면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간여객기를 잠시 빌려 사용하던 ‘전세기’ 시절에도 회항한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당시 전세기는 일정기간 대통령 침실과 집무실, 회의실을 마련하는 구조변경과 안전점검을 했다.


반면 지난해 4월부터 운항되기 시작한 대통령 전용기는 장기임차 형식으로 대한항공이 1년 내내 정비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평소 정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청와대는 대통령과 탑승자 전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





2011년 3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