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살아있는 권력’은 손도 못 대는 중수부 아닌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11
 

‘살아있는 권력’은 손도 못 대는 중수부 아닌가


중수부 폐지에 대한 논의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중수부가 항상 ‘정치공작수사’로 정치놀음의 한복판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검찰이 중수부 폐지에 반발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 검찰은 정권 실세의 권력형 비리사건은 덮고, 전정권 인사들에게만 무자비한 칼날을 들이댔다.


더구나 중수부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역풍을 맞고 1년 4개월을 숨죽이더니 ‘C&사건’으로 재차 전정권 죽이기를 시도했다.


변화와 자성부터 해야 할 검찰이다. 그런 검찰이 변명만 늘어놓는 것은 꼴사납다. 검찰은 부정부패의 파수꾼이라고 강변하지만 정권의 파수꾼으로 전락한 지 오래이지 않은가.


중수부 폐지를 이제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 이를 외면하고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겠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꼴사나운 일은 그만두기 바란다.


권력 앞에서는 한없이 유약한 정치검찰이 정치권력과 고결한 싸움을 하는 양 거짓 행세를 한다고 해서 국민이 속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2011년 3월 1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