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광주 시화문화마을 현장방문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04
 


손학규 대표, 광주 시화문화마을 현장방문 인사말



□ 일시 : 2012년 3월 4일 14:40

□ 장소 : 광주시 문화동 문화마을



■ 손학규 대표 인사말



한 사람의 창조적인 발상과 뜨거운 열정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아름답게 만드는가를 시화마을에서 본다. 이러한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에너지를 엮어주신 송광운 청장은 구청장으로서 보람이 있겠다.

경제를 건설하고 경제적으로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데 사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지금까지 2만불 오는 데까지 얼마나 걸렸나. 40~50년이 걸렸다. 2만 불이 되고 2만 불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10년이 넘었다. 그런데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고 경제가 성장할 때까지 모든 것을 기다려서 그 다음부터 풍요한 마을을 만들자고 하면 부지하세월일 것이다. 지금 현재의 경제능력을 갖고 현재의 환경에서 우리가 어떻게 풍성하고 풍요한 공동체를 만드는가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마음먹기 나름이다.

10년 정도 됐다고 그랬나. 짧은 시간 안에 마을의 분위기를 다 바꿨다. 저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사회가 이것이다. 당장 경제적인 여건을 바로 개선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경제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행복하고 사람이 주인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면, 경제가 좀 더디다고 하더라도 행복지수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



우리가 작년에 세계에서 일곱 번째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가 됐다. 작년도 한 해만 따진다면 경제성장도 6.1%나 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서 무역수지 흑자가 400억 불이나 됐다. 그런데 우리 서민들 생활은 나아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물가가 그렇게 오르는데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배나 올랐다. 그러면 왜 경제성장도 많이 되고, 수출도 많이 됐는데 일반 서민들 생활은 더 어려워졌는가. 마음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도 그렇다. 돈 번 것은 다 어디로 갔느냐. 사회가 차별사회가 되어서 위에는 돈이 많고, 아래는 돈이 없고, 그게 더 심해지는 것이다. 우리의 가계부채가 800조 원이다. 한 가구당 5천만원의 빚을 지는 나라가 됐다. 가계부채다. 큰 부자들은 가계부채가 없겠죠. 어려운 사람들과 서민들의 부채가 이렇게 늘어나는데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300조 원이다.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진다. 지역 간의 격차도 더 심해진다. 이제 정말 잘 사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뤄 놓은 우리나라의 기본권과 민주사회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이것을 지켜내야 할 사명감을 갖고 있다. 민주주의가 이렇게 헝클어지고 짓밟히고 의회가 유린당하고 부정 당하는 사회에서 이제 졸업해야 한다. 그래서 내년에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만을 위해서가 아니다. 이제는 지역적으로도 광주를 정말 잘사는 동네로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인 격차를 줄이고 같이 사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내년에 정권교체를 해야 할 이유이고, 정당성이다. 그런데 아무리 우리가 정권교체를 하고 경제를 더 부흥시키고 지역 간의 편차를 줄이더라도 또 앞으로 우리가 펼쳐나갈 사회는 정의로운 복지사회로서 사회적인 격차가 없는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해도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하는 것만으로 우리가 잘 사는 사회가 되지는 않는다. 결국 우리 스스로 잘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 우리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감으로 해서 경제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점을 정서적으로 풍요로움을 우리 스스로 채울 때 우리는 잘 사는 마을이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개인이 될 수 있고 행복한 가족을 이룰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마을, 시가 있고 그림이 있는 마음이 풍요한 마을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모든 곳에서 다른 지역도 이렇게 만들겠다는 것이 바로 광주정신이다.



여기 와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마을이 있고, 이런 시도가 있고, 이런 노력이 있고, 이런 합해지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미래고 희망이다. 지역의 지도자 여러분이 다 함께 힘을 모으고 다 하나가 되어서 힘을 합쳐서 잘 사는 광주를 만들고 풍요한 마을을 만들고 내년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총선에 승리하고 정권을 교체해서 모두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해나가자. 그 힘이 바로 여기 광주에 있다는 것을 모두 잘 아실 것이다. 감사하다.




2011년 3월 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