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차영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03
 

차영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1년 3월 3일 오후 2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친환경 무상급식 첫날의 풍경에 대해



어제 전국 15개 시도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작됐다.


우리 아이들은 무상급식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었고, 너무나 행복해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은 “밥 굶던 친구랑 같이 먹으니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고 한다.


농약을 뿌리지 않은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들을 아이들이 먹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농촌의 어르신들에게도 보탬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만큼이나 마음도 행복해 질 것 같다.


당장은 시행 초기의 혼선도 있을 수 있고, 서울의 지원이 없어 예산상의 어려움도 클 것이다.


그러나 굶는 아이 없이 다 함께 맛있게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점심 한 끼를 놓고 자기 잇속을 차리려는 오세훈시장 같은 사람들을 아이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가로막고 무슨 큰일이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는 오세훈 시장은 이제라도 눈을 돌려서 활짝 웃는 친구들과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표정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기 바란다.


민주당 소속의 구청장, 지역위원장,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학교에 가서 배식을 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저희가 어린시절에 납부금을 내지 못해 교실에서 쫓겨났던 기억들이 있다.


우리가 초등학교를 무상교육 하듯이 아이들의 점심도 무상급식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티 없이 건강하게 밥을 먹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알까봐 늘 마음 졸이던 우리 어린이들이 정말 행복하고 차별 없이 특권 없이 갈등 없이 식사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그동안 6월 2일 선거를 통해 민주당을 밀어주셨던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무상급식이 잘 진행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 정부는 물가안정 정말 대책 있나



물가폭등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시중에서 물가가 미쳤다는 말이 나오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물가쇼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부가 뒤늦게 긴급물가안정회의를 여는 등 부산을 떨고 있지만 아직 뾰족한 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설 민심의 폭발을 피해보겠다고 누르고 눌렀던 물가통제의 힘이 약화하자 제방 곳곳에서 구멍이 뚫리고 있는데 정부는 속수무책인 듯하다.


경제 운영기조를 경기부양에서 물가안정으로 전환하고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텐데 정부 꺾지 않고 있으니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하지만 말뿐이라는 것이 국민의 생각이다. ‘MB물가’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물가가 말로 잡힌다면 진작 잡혔을 것이다.


정부는 ‘친서민’ 운운할 것이 아니라 물가부터 잡아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실망이 분노로 바뀌기 전에 경제운영 기조를 바꾸고 물가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누구보다 알 것이다. 물가가 오르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은 서민이다.

정말 서민들을 위해서 마음한구석에 일말에 양심이 남아있다면 경제운영의 기조를 지금즉시 물가안정으로 전환하기를 촉구한다.




2011년 3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