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재오 장관의 권력구조개편 개헌의 실체는 자당내 경쟁자와의 권력구조 싸움이다
이재오 장관의 권력구조개편 개헌의 실체는
자당내 경쟁자와의 권력구조 싸움이다
한나라당 이재오 특임장관이 5년전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안에 그 순수성과 진정성을 뜯어보기도 전에 정치공세하며 반대한 것을 여당돼보고 반성 많이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개헌안이 여당되면 생각이 달라지는 사안인가? 그렇다면 지금의 야당 심정 잘 이해할 것이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발언은 사실을 왜곡한 매우 잘못된 말이다.
첫째, 노무현 정부때 개헌안을 제안한 것은 2007년 1월이지만, 권력구조의 개편을 언급하며 개헌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한 것은 참여정부 내내 있었던 일이다.
2007년 개헌은 대선 1년 전이라 시간이 없어 안되고, 지금은 2년 남아서 할 수 있다는 논리는 꿩이 숨는다고 땅속에 머리만 쳐 박는 격이다.
둘째,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마저 단축시켜가며 구체적 안을 제시했었고, 지금 이장관의 개헌은 구체적이고 선명한 안도 없어 권력구조 개편보다는 자당내 경쟁자와의 권력구조 싸움으로 밖에 안 보인다.
이재오 특임장관, 개헌에 몰입한 나머지 전직 대통령의 제안에 반성했다고 토로했지만 사실왜곡에 따른 핑계만 대신 것 같다.
대통령 특임장관이면, 개헌보다는 이명박 정부 실정(失政)을 개보수하기도 벅찰 것 같은데, 너무 한가한 말씀으로만 일관하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선거때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90도로 인사하셨던 그 모습 그대로 망가진 민생부터 시찰해 보시라는 권고를 드린다.
2011년 2월 18일
민주당 대변인 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