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오로지 민생만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결 의 문
- 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오로지 민생만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
우리는 오늘 2월 임시국회에 등원키로 결정하였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가고 있는 민생을 더는 두고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회 등원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먼저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4대강 공사를 막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를 받아내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히 밝혀 둡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철저하게 거부했습니다.
정권의 안위와 개인의 치적을 위해 국회와 국민을 짓밟았던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한번 독재적 본색을 만천하에 드러냈습니다.
이제 이 정권으로부터는 아무 것도 기대할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2월 국회는 민생국회입니다.
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오로지 민생만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략적인 개헌논의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국민은 대통령 임기 말에 튀어나온 개헌논의에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국민의 애타는 호소는 구제역과 AI, 물가와 전세값, 일자리와 등록금입니다.
민주당은 무엇보다 구제역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구제역 창궐의 진상을 밝혀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둘째, 날치기 예산으로 잃어버린 서민복지예산을 챙기고, 전세와 물가 등 서민경제대책을 세우는 데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한반도 3월 위기설의 실체를 밝히고, 남북의 평화와 협력을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넷째, 친수구역법과 서울대법인화법 등 날치기 법안들을 바로잡고, UAE 파병의 위헌성을 철저히 따지겠습니다.
다섯째, 굴욕적인 한-미 FTA를 저지하고, 한-EU FTA의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여섯째, 급증하고 있는 국가부채와 가계부채의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일곱째, 민간인 불법사찰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UAE 원전수주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계약에 얽힌 의혹들을 명백히 밝히겠습니다.
우리는 이번 국회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독주와 전횡을 견제하고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국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2012년 정권교체를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2011. 2. 14
민주당 국회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