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2차 오염까지 축산농에 전가한 환경부장관에 대해
구제역 책임을 또 다시 축산농에 전가하는 발언이 나왔다.
오늘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구제역 환경재앙은 과장된 것”이고, 침출수에 따른 식수원 오염 문제는 “구제역이 아닌 축산분뇨 때문”이라며 오히려 책임을 축산농에 전가했다.
이러한 발언은 며칠 전 이 장관이 “환경 재앙이 걱정스럽다”고 했다가 한나라당 원내대표로부터 호되게 질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번만큼은 환경부장관으로서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는가 했더니 여당 원내대표의 질타 한마디에 돌연 말을 바꿀 수 있는 정부라는 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원칙 없고 줏대 없는 환경부장관과 구제역 2차 오염을 축소하는데 골몰하는 여당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대책은커녕 통제 불능 상태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4대강사업은 해외로 수출해야 한다”는 용비어천가로 환경부의 신뢰는 이미 바닥을 친지 오래다.
이번에 실시되는 매몰지 전수조사 결과만큼은 줏대 있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분명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다시 축산농에 책임을 전가하고 축소 은폐한다면 구제역으로 책임질 관계자 상위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
2011년 2월 11일
민주당 대변인 이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