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조대현 부대변인, 손학규 대표 경기 광주 주민좌담회 관련 브리핑
조대현 부대변인, 경기 광주 좌담회 관련 브리핑
□ 일시 : 2011년 2월 8일 20시
□ 장소 :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마을회관
손학규 대표는 2월 8일 20시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마을회관에서 40여명의 주민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원장, 도의원,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인근 하남시장 등이 참석하였다. 손학규 대표의 인사말 후,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 그리고 답변을 주고 받는 가운데 2시간 30분 가량 좌담회가 이어졌다. 좌담회가 끝난 후에도 다수의 주민들은 마을회관을 떠나지 않고 손 대표와 늦은 시간까지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발언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겪어온 애로사항, 지역 내 장애인 전용시설 부족으로 서울과 같은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가 겪는 어려움 등을 호소하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지역현안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민원 해결 요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정치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정치권 모두를 비판하며, 특히,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가 제대로 된 정치를 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손학규 대표는 주민들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확인하고, 일일이 거론하며, 민주당의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광주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규제와 난개발이 바로 특권과 차별임을 지적하고, 민주당이 이를 비판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나 광주시가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도 지방자치단체에 그냥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민주당이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으로 좌담회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손학규 대표의 인사말 요지이다.
여기 와서 깜짝 놀랐다. 저녁 좌담회에 많이 오셨다. 지역위원장이 평소 잘 갈고 닦은 것 같다. 여기 도의원, 시의원들 일기당천의 장수들이 지키고 있으니, 다음 총선에서 확실히 이기겠다고 생각한다.
광주하면 무엇보다 한강이 먼저 생각난다. 관계자들 많이 오셨죠? 깨끗한 자연도 지켜야 하고 물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해결해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이곳에는 시민사회의 활동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동시에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사는 광주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여기 계신 분들의 책임이기도 하다.
전국을 돌며, 낮에는 타운홀미팅, 저녁에는 사랑방 좌담회를 갖는 것은, 한마디로 내년에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준비다. 우리는 기대갖고 새천년 맞이했다. 6·15남북 공동성명, 각종 복지제도의 마련, 민주주의 정착 등 그렇게 진전되어 왔다. 그러나 2008년 들어 세상은 바뀌었다. 급기야 국회는 유린되고 민주주의는 정면도전을 받았다. 서민생활은 날로 피폐해 가고, 경제가 좋아 지기는커녕, 물가는 오르고, 전세값은 치솟으며, 전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소 영세상인도 말할 나위없다. 서해바다가 전쟁의 바다 되었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졌고, 한반도가 새로운 분쟁지역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내년 대선 통해 새로운 사회를 열어야 한다. 중산층이 활개 펴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남북이 평화를 찾고 통일의 바탕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내년 정권교체를 통해 이것을 이루어야 한다. 올해는 준비하는 해다. 국회에서, 작년 12월, 서민예산 도둑맞고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전국을 다녔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대답이 없었다. 국민과 교감하지 않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권이 아니라서 그렇다. 그래서 다시 국민들을 찾아 나섰다. 타운홀미팅, 좌담회, 지역 방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서민생활의 실상을 직접 보고 듣고 민주당이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것이다. 책상머리에서가 아니라 국민을 만나서 실생활을 보고 목소리를 담아서 국민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 오늘 그동안 한 달 동안 들은 말들을 종합해서 대책을 제시했다. 아직 못한 것도 많다. 앞으로 개발해서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답을 드리겠다.
이것이 대안으로서의 민주당, 수권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는 것이다. 이중에 당원 아닌 분도 있을 것이다. 오늘 낮 용산 타운홀미팅에 많은 분들이 오셨다. 그중에는 민주당 소속 아닌 무소속이나 한나라당 분들도 있었다. 통합의 길에 서있는 우리 민주당을 발견하고 긍지를 가졌다.
이명박 정권의 큰 잘못은 양극화 심화다. 완전히 남남이 되고, 적이 되어 버렸다.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이 되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전설이 되어 버렸다. 어려운 집 자식들도 열심히 하면 미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민주당 역할이다. 마음 열고 생활 이야기, 민주당과 정치에 대한 바라는 바를 말해 달라.
2011년 2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