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정병국 장관의 첫 작품인 ‘민주당 복지정책 폄훼’ 책임져라
정병국 장관의 첫 작품인 ‘민주당 복지정책 폄훼’ 책임져라
문화체육관광부는 ‘Weekly공감’을 통해서 민주당의 복지정책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서 ‘비난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비난해놓고 비난할 의도가 없었다니 문화체육관광부의 양식을 의심케 하는 변명이다. 무조건 ‘오해’라고 우기는 이명박 정부의 실세가 장관이 되니 문화부가 양식마저 상실한 것인가.
더욱이 정병국 문화부 장관의 취임 첫 작품이 문화부 업무와는 하등 상관없는 민주당의 복지정책 폄훼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문화부 장관이 정부 대변인 격이니 정부를 대변한 것이라고 둘러댄다면 야당 정책 비판도 정부의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 대변인이 아니라 정권 대변인인 모양이다.
정병국 장관은 지난 인사청문회 보고서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유류비 부당사용 의혹 등 고위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준법성에 미흡해 부적격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런 정병국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국민의 혈세를 엉뚱하게도 ‘민주당의 복지정책’를 비난하는데 퍼부은 것이다.
더구나 문화부 홍보담당관실은 “정부 복지정책을 홍보하면서 외국사례와 내부 사례를 언급하게 된 것이지 특정정당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4.17 보궐선거를 앞두고 관권선거운동으로 출신정당인 한나라당을 돕고자 한 것 아닌가. 문화부장관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1년 2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