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영근 부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1-21

김영근 부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1년 1월 21일 오후 4시 5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해부대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대통령의 공치사 어색하다


청해부대 소속 구축함인 최영함이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서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했다. 국민과 함께 환영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청해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와 함께 구출된 한국인 8명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선원 등 21명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고, 구출작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국군장병과 선장의 쾌유를 빈다. 또 어떤 경우에도 지구상에서 테러는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지적해둔다.


그러나 이번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이 마무리된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치사한 것은 어색해 보인다. 아무리 국군 통수권자라고 하더라도 장병의 공을 가로채는듯한 회견은 납득하기 어렵다. 최전선에 나가 생명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한 국군장병들에게 가야할 공을 마치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


더욱이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된 뒤에야 현장에 갔던 것을 감안하면 공치사라는 비난을 면할 길이 없다. 지난 2009년 말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계약을 체결할 때도 현장에 가 뒷말을 남겼었다. 대통령이 현장에 갈만큼 극적인 원전수주는 아니었다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국민은 청해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 한다. 공이 될 만한 일에 나서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음을 지적해두고자 한다.


2011년1월 2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