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전현희 원내대변인 추가 현안브리핑
전현희 원내대변인 추가 현안브리핑
□ 일시 : 2010년 11월 26일 16:50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민주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논평에 대해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민주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대답을 하기 전에 한나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말씀드리겠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걱정하고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야당이다.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 강력한 규탄을 하는 한편, 정부여당이 외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비극의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도 앞장서서 걱정하는 책임야당이다. 연평도에서 피해를 입고 희생당한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을 걱정하고 피해대책까지 세우면서 구체적인 법안과 예산까지 준비하는 책임야당이다. 대한민국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정부 여당보다 더 걱정하며 주변 국가와 외교적인 협조까지 이끌어 내야 한다는 한 걸음 더 멀리 내다보는 대책을 제안하고 있는 책임야당이다.
그러나 이런 대한민국의 위기에서조차 당리당략만 생각하며 자신들이 만든 대북 규탄 결의안 대로가 아니면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우기고 있는 당이 속좁은 정부여당, 한나라당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서 민주당도 나름의 입장이 있고 생각은 있으나 오직 한나라당 식으로만 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에 초당적인 협조를 위해서 대승적인 양보를 한 책임야당, 민주당이다.
어제 이런 대승적인 양보로 초당적인 협조를 통해서 대북 규탄 결의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에서 순조롭게 통과되었다.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없고, 대외적으로 일치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민주당의 고뇌에 찬 결과물이다.
민주당의 초당적 협조에 대해 폄하를 하는 한나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정부의 안보 무능과 안보부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하는 당이 한나라당이 아닌가. 한나라당이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보수정당이라면 같은 정권이라 하더라도 그 잘못에 대해 따끔한 매를 들고 지적을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아니라면, 당리당략을 위해서 안보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집권여당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2010년 11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