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23

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11월 23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전국민 전방위 사찰 앞에 침묵은 동조하는 것이다


또 다시 사찰과 청와대와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물이 공개됐다.

원충연 전 사무관의 수첩에 따르면 전방위 사찰동향은 청와대 사회수석실, 인사수석실에도 보고됐고, ‘방해세력 제거’는 ‘하명사건’이었다.


사찰대상도 충격적이다. 이석현 의원이 밝혀냈던 대상과 합친다면 지원관실이 사찰하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영포라인으로 구성해 정권에 대한 충성심만이 아니라 지역감정까지 이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호남출신이라는 이유로 살생부에 오른 이도 여럿이었다.


“첩보 입수” “포섭” “저항하는 놈” “공직 진출하면 안 된다” “눈, 귀, 입 ×. ‘목숨걸고’” 등 사용하는 단어를 보면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 헷갈릴 정도다.


민주당은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을 국정조사·특검으로 풀기 위해 국회와 광장 모두에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길을 택했다.

이 모든 증거물을 미리 알고도 덮은 검찰,

재수사를 요구하다 일제히 입을 닫은 한나라당 의원들,

그리고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던 청와대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


긴 침묵은 동조인가, 분노인가? 아니면 상관없는 문제인가?

또 다시 4대강에 이어 어떠한 의견표명도 없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묻는다.

국민을 향한 전방위 사찰은 대권 앞 이해득실의 문제일 수 없다.

책임 있는 답변과 입장표명을 촉구한다.


2010년 11월 2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