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사자에 대한 명예 훼손한 조현오 청장은 검찰 소환에 응하라
사자에 대한 명예 훼손한 조현오 청장은 검찰 소환에 응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던 조현오 경찰청장이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빨리 사과드리고 싶지만 여건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직 노무현 대통령 측이 사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는 뜻인 듯하나, 사과를 받아주어야 사과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황당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조 청장은 “도저히 해서는 안될 이야기를 해 매우 송구스럽고 그런 이야기를 한 것 자체를 두 번 다시 떠올리기 싫다.”고 말했다.
갑과 을이 뒤바뀐 말이다. 시한을 정해 사과를 하겠다는 발상이나 사자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해놓고 기억하기 싫다고 발뺌하면 그만인가.
전직 대통령에 대해 없는 사실조차도 만들어낸 사람을 경찰청장으로 앉아있으니,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인분을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다.
조현오 청장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쩍 넘어가려 들지 말고, 검찰조사를 받고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제 G20도 끝났다. 검찰은 더 미루지 말고 조현오 청장에 대해 즉각 소환 조사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2010년 11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