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0-14

손학규 대표,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방문


□ 일시 : 2010년 10월 14일 오전 9시

□ 장소 : 조계사 총무원장실


손학규 대표 : 불교계에서 손학규가 제일 친숙하실 거라고 감히 자신한다. 역대 대표 중 제가 가장 친불교적일 것이다.


자승 총무원장 스님 : 손학규 대표는 늘 불교계의 대소사에 자리를 함께 하셨다. 8년 전 경기도지사 후보일 때도 축하행사에 오셨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손학규 대표 : 기억한다. 불교계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데 다 못해드려서 원장스님께 항상 송구스럽다.


자승 스님 : 관악사 복원 문제라든지 숙제가 남아있다. 지금은 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


손학규 대표 : : 꼭 가슴에 담고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 우리 사회가 제대로 나가는 데 있어 불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부처님의 자비 광명의 뜻을 생각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자비 광명이 실현되고 국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요즘 배추·무 값 파동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지고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괴롭고 사회적 격차는 커지고 있다. 불교의 사회적 역할이 커졌다. 불교계가 약자를 보살펴주고 사회 분열을 치유해줬으면 좋겠다. 불교계가 무엇보다 남북화해에 앞장서오시지 않았는가. 지금 남북관계가 어렵다. 경직되어 있다. 북한이 3대 세습으로 가면서 북한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은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불교가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

원장스님께서 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는데 이번에 큰 역할을 하셨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해 민족의 자긍심이 높아졌다.


자승 스님 : 종단에서 지난달에 신의주 수재민과 임산부를 위해서 1차로 남포항으로 구호품을 보냈다. 이번 달에는 금강산 신계사에 쌀을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다.

한국 불교를 세계화하는 것은 한국 불교의 브랜드를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표적으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이 있다. 종교간 화합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각 종교가 서로의 교리를 존중하고 세상 속에 더불어 살 수 있는 메시지로 한국불교가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이 국가브랜드와 함께 가고 있다. 세계평화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손학규 대표 : 제가 잘했거나 잘못 했으면 스님들과 같이 있을 뻔했다.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때 치악산의 절에서 1주일간 있었다. 한 스님이 계셨는데, 그 스님과 사흘 정도 같이 지냈다. 스님이 떠난다고 해서 나도 같이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학생은 우리 같은 길을 걸을 사람이 아니다'고 하시더라.

제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절 신세를 많이 졌다. 민심대장정을 할 때 50일째 중간에 마음의 정리를 하려고 혜능 스님을 찾아뵀고, 한나라당에서 탈당할 때도 낙산사를 찾아갔다. 절이라는 곳이 마음에 평정을 주고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항상 감사하다.

불교문화가 우리 사회에 은근히 퍼져서 생각하는 삶,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삶을 일상화하고고 우리 문화의 한 부분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다. 템플 스테이를 말씀하셨는데 재가자나 불자가 아니어도 참선을 동경하고 참여하고, 세계가 한국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승 스님 : 잘 되시기를 기원하겠다.


2010년 10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