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예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0-11

손학규 대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예방


□ 일시 : 2010년 10월 11일 10:30

□ 장소 : 국회 정론관


■ 모두발언


이정희 대표 - 찾아주셔서 반갑다. 바쁘실텐데...


손학규 대표 - 감사하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국감 때문에 바쁘지 않나.


이정희 대표 - 국감직전에 전당대회 했던데 전당대회장에서 대의원들의 열기가 대단하더라. 저두 6월 2일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새로운 희망을 스스로부터 만들어야겠다는 기운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참 좋았다.


손학규 대표 - 전당대회를 물론 대의원들이 투표를 하고 당원여론조사를 했다. 그런데 그게 당원 그리고 대의원들만의 투표는 아니고 국민의 민심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변화에 대한 기대, 정권교체에 대한 여망 그런 것들이 그대로 당심으로 반영이 됐고, 그 당심이 대의원 표심으로 반영되고 또 제가 무슨 조직이 있나, 뭐가 있나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국회의원들이나 지역위원장들이 민심과 당심을 보고 그런 입장을 정리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큰 변화에 대한 요구 이것은 민주당만에 대한 요구가 아니라, 민주진보진영 전체에 대한 요구와 기대다, 열망이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변화에 대한 요구는 이정희 대표님께서 같이 공유하실 것이다.


이정희 대표 - 2012년에 희망을 같이 만들라는 그러한 모든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말씀이신 것 같다.


손학규 대표 - 이인영 최고위원에 대한 당선도 그런 여망의 가장 대표적이고 직접적인 표현이다.


이정희 대표 - 제 페이스북 친구다. 그런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속에 있는 애정을 얼마나 많이 보여주시는지 기대가 모여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손학규 대표 - 그 기대, 그 변화를 이정희 대표 선출로 민노당에서 선도하신 면이 있다.


이정희 대표 - 이제 하나 하나 보다 많이 협력하면서 그리고 현재의 문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자.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에 야권이 국민들께 약속드린 것을 사실 다 빨리 빨리 이루지는 못했다. 4대강 문제라든가, 지방정부를 함께 운영하면서 새로운 교육과 복지의 새로운 단계를 보여드리는 것을 아직은 이루진 못했는데 ‘빨리 좀 해봐라’, ‘서로 단합해봐라’, ‘2012년에 우리가 지지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으로 생각한다. 손학규 대표님께서 정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손학규 대표 - 방금 이 대표께서 야당에 대한 기대를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민주진보진영에 대한 기대로 손을 꼭 잡고 이러한 국민이 요구, 여망, 기대에 대해서 응답을 해라는 것이다. 오늘 제가 이인영 최고위원을 같이 모시고 온 것은 이인영 최고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 그리고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가야 된다는 것을 이인영 최고위원이 누구보다도 역설을 하셨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그런 역할을 무겁게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인 - 페이스북에서 보니 한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친구가 겹친다. 거의 공통된 공감의 기초가 꽤 있겠구나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 제가 늦게 시작했는데, 계속 따라 가면서 봐도 친구들이 거의 절반 가까이가 겹치더라.


손학규 대표 - 나도 거기 쫓아가서 친구를 좀 나눠주시라.


이인 - 천천히 오시라.


손학규 대표 - 나하고 붙여줘요.


이인 - 세상을 바꿨으면 하는 국민들의 기대, 서민들의 고단한 삶이 바꿨으면 하는 바람 이런 것은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이나 국민참여당 시민단체 다 망라해서 똑같이 걸려 있는 것 같다. 그 변화의 요구 기대 이런 것이 한나라당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스며들어 가기 시작했다. 이정희 대표 등장하는 것 보면서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더 크게 증폭되어 나가고 그래서 서로 칸막이가 많이 있는데 칸막이 좀 뜯어내고 확 소통하고 오늘은 잘 서로 연대하자는 얘기까지만 하고 다음에는 더 통하고 더 갈 수 있도록 해봤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바람이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 더 많다. 그런 것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 생각해보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런 것이 한 10% 더 높게 나타났다. 우리가 더 많이 신뢰를 드리도록 하겠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이나 일자리, 복지 더 많이 하고 실제로 실천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말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서 신뢰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기초를 많이 만들 수 있으니까 실천적으로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손학규 대표 -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김영춘 최고위원을 한 것도 우리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고 반응들이 좋은 것 같다. 시대적인 요구, 진보적인 가치에 대해 좀 더 충실하게 대응하는 민주당이 되겠다. 여러 가지 기대 속에서 어떤 요구, 여망 속에서 저를 대표로 뽑아 주셨지만, 그중에는 분명히 제가 살아온 길 중에서 특히 민주주의와 또 어려운 사람, 가난한 사람, 사회적인 약자편에서 서고자 했던 노력을 평가해준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 민주당의 길도 그것을 좀 더 튼튼히 하고 진보적인 제 정당, 세력과 어떻게 힘을 합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전체로서는 앞으로 정권교체를 하고 집권을 해야 된다고 하는 여망이 있으니까 그렇다면 중도층, 중간층을 어떻게 끌어 안느냐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될 것이다.


이정희 대표 - 아마 국민들께서는 야당이 함께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곳에서는 빨리 빨리 추진해 나가기를 원하실테고 가령 지방정부를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또는 참여하는 문제에서는 성과가 빨리 나오기를 기대할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쟁점에서는 서로간에 약간의 견해의 차이들이 있었더라도 그런 것은 잠시 미뤄두고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특히 아침신문을 장식했지만, 한미 FTA문제가 그동안 네거티브 리스트라던가 이른바 독소조항이라 지적했던 한미FTA가 기존의 것도 문제가 있지만, 지금 미국이 워낙 쇠고기를 30개월 이상으로 특정 위험물질도 다 수입해라는 것을 요구하고 있고, 자동차 문제도 좀 더 추가개방을 하라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정부는 어쨌든 이것을 거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야당 대표들이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로 개방하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서서 2년 전에 막은 것 아닌가. 야당 대표들이 이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겠다는 뜻을 먼저 모아서 보여드리면 좀 더 ‘민주당도 이제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야당이 진용을 갖췄구나’고 안심하실 것이다.


손학규 대표 - 저희가 오늘 아침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FTA를 어떻게 할 것이냐였다. 열린 자세로 어자피 여러 가지 상황이 새롭게 전개가 되어 미국에서는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고 공식화하고 있고, 우리 당 내에서도 ISD와 네거티브 리스트 이런 것에 대해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이미 표출이 되었고 최고위원 상당수도 그랬다. 그런가 하면 정부와 미국, 정부가 사실상 내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가 하는 의혹제기 되고 전반적으로 같이 검토하고 설사 당내에서 이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의견을 열어 놓고 토론하는 되도록 빨리 당의 입장을 정하고 한미FTA에서 국익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산업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의지를 갖고 해나갈 것이다. 지금 이 대표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그 과정에서 야권이 민주진보세력이 손을 잡고 함께 국익을 보호하고 피해산업을 보호하는데 앞장을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이정희 대표 - 또 한편으로 2008년 여름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국회를 개원하기로 하면서 합의조건으로 문서를 작성한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하지 않는 것이고, 2008년 12월 31일까지 통상절차법을 제정하기로 약속한 바가 있는데, 이른바 MB악법 때문에 약속이 허공에 떠 버렸다. 통상절차법이 제정이 됐다면 지금 정부가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국회에 가지고 와서 먼저 논의를 해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 이 점도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셨으면 한다.


손학규 대표 - 이런 점도 전반적으로 같이 검토했으면 한다.


2010년 10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