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대의원대회 후보자 정견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9-27
경기도당 대의원대회 후보자 정견발표


□ 일시 : 2010년 9월 27일 14:00
□ 장소 : 수원실내체육관


■ 정동영 후보


추석날 고향에 모인 온 국민을 대상으로 ‘오마이뉴스’가 각 정당의 이미지조사를 했는데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은 성장중심 보수, 민노당은 복지중심 진보, 민주당은 존재감 없음이라고 답했다. 참담한 결과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첫째 민주당은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한나라당 이중대가 되어선 안 된다.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 한다. 10월 3일 민주당은 새로운 진보적 민주당으로 재탄생 해야 한다. 미국의 민주당이 경제 대공황 이후에 진보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났듯이 한국의 민주당 역시 지난 20년 동안 벌어진 격차를 치료하기 위해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한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왜 패배했는가 반성하고 담대한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로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무상급식을 압도적으로 지지함으로써 민주당이 가야할 길을 확인시켜줬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 같은 당의 정강과 정책을 관철시킬 것이다. 앞으로 당헌 제2조, 민주당의 목적은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적 통일, 보편적 복지국가의 틀을 높이고 가는 것이다. 이것은 중대한 민주당의 역사가 될 것이다. 왜냐면 보편적 복지국가야말로 가장 성공한 진보정치이기 때문이다. 보수야당을 거쳐 중도개혁정당을 거쳐 이제 진보민주당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을 위해서 그러나 단순히 이어가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새로운 기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일인 것이다.


65세 이상 500만 노령인구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최저 생계비 한 달 38만 원을 지급하는데 20조가 들어간다. 제가 대표가 되면, 이 ‘노후연금제도’를 당론으로 만들어 추진할 것이다. 문제는 돈, 재원이다.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 통합을 위해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를 최상위계층 대상으로 도입을 목표로 해서 진보적 국가를 닦아갈 것이다. 부유세는 40년전 김대중 후보가 공약했고 2/3의 국민이 찬성했다. 우리 민주당은 부유세와 노후연금으로 집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당헌 1조에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새길 것이다. 이 당헌은 관철될 것이다. 저는 여러분을 주인으로 대접할 것이다. 19대 국회의원 공천권은 당 지도부가 주는 것이 아니라 당원이 참여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 당원 자격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다. 일회성 대의원이 아니라 모든 당원이 당의 중요한 결정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당의 힘은 뿌리에서 나온다. 당신은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자존심을 포기하지 말자. 강력한 정통 민주당의 힘을 정동영이 보여주겠다. 감사하다.


■ 정세균 후보


이곳에는 열 아홉 분의 시장군수님, 일흔 여섯 분의 도의원님, 백팔십 팔 분의 시군의원이 함께 계신다. 지난 지방선거 때 박기춘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당원동지가 하나 되어 승리를 이끌어낸 결과이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감사드리고 축하한다. 2년전 우리는 전당대회를 치렀다. 총선에 참패하고 대선에 패배하고 쓰러져가는 민주당을 살려보자고 우리 모두 약속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지키기 위해 이명박 정권의 ‘부자 감세’. ‘4대강 공사’, ‘언론 악법’을 막아내기 위해서 온몸으로 투쟁했다. 또 43연패의 선거패배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재보궐 선거 때마다 발이 부르트도록 뛰었다. 그렇게 해서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했다. 정당 지지율을 10%대에서 30%로 올렸다 6.2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차세대지도자를 양성했다. 전국정당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


2년 전 동지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성과를 부인하는 세력이 있다. 이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2012년 두 개의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 바로 총선과 대선의 승리이다. 정세균은 비전과 전략이 있다. 민주당이 개천에서 용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하고 판을 키워야 한다. 첫째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대선후보를 만들어야 한다. 판을 키워야만 가능하다. 둘째 젊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 20-30대 세대와 함께하는 정당, 소통하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6.2지방선거 때보다도 더 통합이 되어야 한다. 동지 여러분,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정세균은 준비되어있다. 비전이 있다. 민주당의 대표는 정체성이 맞고 정통성이 있어야 한다.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정신을 아무나 계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 정세균이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한나라당이 두려워하는 후보가 누구인가. 민주당과의 입법전쟁에서 항상 민주당이 승리했고,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의 대표가 누구였나. 그 원내대표, 당대표가 기호 2번 저 정세균이다. 우리 당을 불임정당이라고 폄훼하고 당원동지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사람은 자격이 없다. 정통성이 없으면 안 된다. 원칙과 기강을 밥 먹듯이 무너뜨리는 사람은 자격이 없다. 당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을 확실히 누를 수 있는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 것이다. 국민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 2012년 정세균과 함께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정세균과 함께해달라.


■ 최재성 후보


오늘을 기다렸다. 오늘이 마지막 시도당대회이다. 지방을 돌며 전북, 전남, 충청의 아들이라고 했지만 오늘을 기다렸다. 박기춘 도당위원장과 함께 남양주 후보로 나와 당선되어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켰고 대한민국을 용광로처럼 녹여냈다는 경기도를 지킨 경기도의 아들 최재성 인사드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승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단일화에 패배했고 지사선거에서 김문수지사에게 패배했다. 10월3일 기호 3번 최재성이 반드시 민주당의 지도부에 입성해서 김문수지사와 정책과 이슈에서 압도해서 민주당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경기도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약속드린다. 김대중 대통령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국민들과 당원들이 흘렸던 눈물,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 흘렸던 눈물,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흘린 눈물, 이명박 정권의 사실상의 정치적 타살로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노무현을 부여잡고 흘린 눈물, 그 눈물은 서민과 중산층의 눈물이고 대한민국 역사의 눈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반드시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 최재성이 해내겠다고 약속한다.


집권하기 위해서는 얼치기 진보나 민주당은 안된다. 똑똑한 진보, 스마트진보를 통해 그 힘으로 서민들에게 진보의 가치와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가진자들의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숙성이 필요하고 부자 감세를 철회하는 것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조세혁명을 통해서도 충분히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만의 경제협정을 만들어 민주당의 복지국가 완성을 제시하는 그것을 통해 똑똑한 진보, 스마트 진보인 것이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집권하겠다. 소위 빅3라고 불리는 분들이 있다. 지금 민주당은 통합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분들은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 것이지 3등, 4등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다. 대표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뒤를 받쳐주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최재성이 40대 철마가 되고 싶다. 평양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 베를린까지 통일의 꿈을 싣고 가는 40대 철마가 되고 싶다.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구하고 역동적 복지국가, 보편적 복지국가,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이룰 수 있는 공동체 시장경제의 꿈을 싣고 달리는 철마가 되고 싶다. 2012년 집권하는 철마가 되고 싶다. 선배들이 올라타지 못하면 40대 기수를 싣고 집권의 길로 가는 철마가 될 것이다. 최재성이 하겠다.


■ 조배숙 후보


사랑하는 경기도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가. 그런데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내야할 추석연휴에 경기도에 물난리가 났다. 저지대에 사는 서민들의 집이다. 지하건물, 중소기업공장과 재래시장까지 잠겼다. 서민들의 피해가 극심했다. 이런대도 이명박 정부는 홍수와 관련 없는 4대강 사업에 피 같은 국민의 세금을 쏟아 붓고 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권인지 모르겠다. 그 예산의 일부만이라도 상습침수지역, 산동네 달동네 배수관 정비사업에 썼더라면 서민들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폭우는 이명박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하늘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MB정권은 서민경제를 파탄 냈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남북관계를 경색시켰다. 심판해야
한다. 끝내야 한다. 역사의 진보를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라도 심판해야 한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에게 정권을 달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도 변해야 한다. 우리가 하면 무엇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제 절박한 문제를 누가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가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정책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 때 무상급식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작년 일본에서는 만년야당 민주당이 54년 집권의 자민당을 누르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그 비결은 아동수당이라는 국민의 피부에 닿는 좋은 정책을 제시해서 국민의 지지를 얻었다. 54년 장기집권도 교체하는데 우리가 변해서 좋은 정책을 제시하면 5년의 이명박 정권을 깨지 못하겠는가. 생활밀착형 좋은 정책은 여성이 경쟁력 있다. 제가 하겠다. 좋은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하겠다.


한나라당과 싸우기 위해 우리는 강해져야 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갈라져 있다. 내편 네편 가르고 계파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와 지역위원장 선정에 잡음이 있었다. 하지만,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당내 의사결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다. 당무 결정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제가 화합에 나서겠다. 저를 지지해 주시는 것이 화합의 민주당으로 가는 길이다. 여성 단일후보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되는데 왜 활동을 하느냐고 얘기하는 분이 있다. 저는 자동으로 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 당당하게 지도부에 입성해서, 힘 있는 최고위원이 되고 싶다.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이것은 저의 자존심이 아니고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자존심이자 민주당의 자존심이다. 민주당이 여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당당하게 입성시켜주셔야 앞으로 총선·대선에서 인구의 절반인 여성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당은 지금부터 50여년 전인 1963년에 박수천이라는 여성 당대표를 배출한 앞서나가는 정당이었다. 부탁드린다.


■ 이인영 후보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다. 저의 선거대책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신 경기도 부천 출신의 원혜영 의원님의 생신이다. 축하의 박수 부탁드린다. 지금부터 17년 전 저는 경기 성남시 목회활동을 하고 계시는 장인어른의 맏딸과 결혼했다. 결혼할 때 생활이 어려워 아내의 눈에 눈물이 흐를 것이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러나 7년 동안 셋방살이하는 동안 아내는 많은 눈물을 흘렸다. 저는 지금 이 순간 제 아내의 눈물보다 더 지독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땅의 30~40대 주부들의 눈물을 본다. 친정의 동생이 청년실업이고, 남편은 비정규직이고, 아이의 사교육비가 너무 비싸 식당일도 마다지 않는 삶 속에, 고향에 계신 시부모님께 용돈을 보내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치매 중풍에 누워계신 친정부모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주부들을 생각한다. 이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면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 서민의 정당, 민주당이 아니다. 지난 2년 동안 정말 나쁜 나라 대한민국을 봤다. 정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교육감이 나서 비리를 조장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봤다. 우리가 두 손을 불끈 쥐고 대한민국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그것은 민주당이 아니다. 우리는 선명하게 투쟁할 수 있어야 한다.


비정규직을 없애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아이들의 교육과 어르신들의 노후복지를 더 많이 만들고, 교육이 좋고 복지가 넘치고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우리가 2012년에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가 2012년에 정권을 되찾아 일자리와 교육과 복지가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보다 이 시대 더 훌륭한 진보적 가치는 없다. 이 땅의 모든 진보와 시민운동단체가 굳게 손을 잡고 2012년 정권 재창출의 길을 열어가고 싶다. 제가 앞장서겠다. 저와 소통하는 옛동지들에게 호소하겠다. 민주와 진보가 하나의 당을 만들어 2012년에 총선을 이기고 대선에 반드시 승리하자고 호소하겠다. 민주당과 진보정당과 시민단체의 대통합당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이 자리에 계신 빅3보다 저라고 주장한다.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민주와 진보의 대단결을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나가겠다. 민주당의 이인영은 희망이고 민주당의 변화 그 자체가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지도부로 선출해 주시기 바란다. 1표는 이인영에게 달라.


■ 박주선 후보


존경하는 경기도당 대의원 여러분,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 국민은 어서 빨리 이 정권을 민주당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상태로는 불가능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무런 죄도 없이 정치보복을 당하고 죄 없는 강성종 국회의원이 검찰에 당해도,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는 민주당이 감히 어떻게 집권당이 될 수 있겠는가. 수권정당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이 민주당을 새롭게 고치고 바꾸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민주당은 계파정당이 아니다. 우리당에는 빅3가 있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가 지원해 대한민국의 유능한 지도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당에는 또 다른 빅3가 있다. 대선에서의 참패, 총선에서의 대패, 민주당의 존재감 상실, 이 빅3를 극복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간다면 국민들이 그렇게도 원하는 수권정당이 될 수 없다.


이 전당대회는 2년 3개월 남은 대선후보를 뽑는 전당대회가 아니다. 대선후보를 키우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드는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다. 당권을 중심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욕심에 가득 찬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았을 때 민주당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겠는가. 2002년 아무런 계보도 계파도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됐을 때,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은 역사의 소명을 가지고 했다. 다시 지금은 계파가 민주당을 좀먹고 있다. 계파전쟁이 아니라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새로운 인물을 뽑는 날이다. 당원 여러분이 반드시 이렇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외에 정치탄압을 많이 받은 사람이다.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를 지키는 사람이다. 민주당을 반드시 바꿔 수권정당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한을 풀고 민주당이 국민을 위하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호소한다.


■ 천정배 후보


사랑하는 경기도 당원동지 여러분, 경기도의 터줏대감 천정배 인사드린다. 저는 알고 있다. 여러분께서도 이미 알고 계신다. 민심은 이미 이명박 정권을 버렸다. 국민들은 민주당에 다음 정권을 넘겨주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 민주당이다. 지난 2년 동안 무엇을 했나. 역사상 가장 약한 정당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부자감세, 4대강, 언론악법 등 번번이 당하기만 했다. 수권능력조차 의심받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명박과 싸우기보다는 자기 계파를 늘리려는 데만 몰두하지 않았는가. 모든 당원과 지지자, 모든 민주시민이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 그래야 정권을 찾을 수 있다. 진짜 바꿔야 한다. 확 바꿔야 한다. 그런데 누가 바꿀 수 있나. 아무나 바꿀 수 있나. 진짜 민주당을 이끌 인물은 따로 있다. 늘 변화의 투지와 끈기를 보여온 사람 늘 자신을 버려가며 사심 없이 행동한 사람, 그러기에 진짜 민주당·진짜 수권정당을 만들 사람은 바로 저 천정배다. 여러분 마음속에 이미 한 사람이 있다. 자신 있게 외쳐 달라.


그러면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어떻게 정권을 되찾아올 것인가. 전자투표제 도입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계파정치, 줄 세우기 반드시 없애겠다. 진짜 당원이 주인으로 만들겠다. 경선규칙, 공천규칙을 만들겠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국회의원 후보가 되려면 누구나 예외 없이 지켜야 하는 경선규칙, 공천규정 경선규칙을 반드시 만들겠다. 2012년 정권 탈환을 위해 대선승리 기획단 곧 출범시키겠다. 민주당과 함께 모두 다 정권탈환의 밑거름이 되겠다. 야권통합을 위한 행보도 바로 시작하겠다. 우리 민주당의 지도자들 선배, 후배들의 힘과 지혜를 모두 모아 정권을 반드시 찾아오겠다. 여러분, 민주당을 확 바꿔서 수권정당, 선명야당으로 만들고 복지국가로 가자. 누구나 똑같이 대접받는 나라, 누구도 국민 위에 법 위에 군림하지 못 있게 하는 나라, 사교육비·높은 병원비·비정규직 없고 좋은 일자리 넘치는 나라, 재래시장과 동네 수퍼도 중소기업도 잘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 2012년 정권탈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희생이 필요하면 제가 제일 앞장서겠다. 목숨이라도 걸겠다. 경기도 당원동지 여러분, 아시다시피 저는 계파가 없다. 오직 여러분의 자발적인 지지를 바라고 있다. 저 천정배를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 제가 잘할 수 있다. 기회를 달라. 당을 위해 제가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


■ 손학규 후보


수원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경기도지사 원도 한도 없이 열심히 일했다. 투자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도지사가 되기 전부터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실천하느라 벼농사 사업, 임진각에는 평화 누리각을 만들고 결손아동을 위한 교육복지, 노숙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전개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대안이 되는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양국이 화해와 협력을 해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에 맡길 수 없다. 10월 3일 민주당은 전 국민을 향해 “이제 민주당이 책임지겠습니다. 서민물가를 책임지겠다. 남북평화를 이루겠다, 우리에게 정권을 달라.” 집권의지를 만천하에 선언하는 날이 될 것이다. 대선까지 2년 남았지만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민주당이 집권정당이 되느냐, 많은 야당 중 하나가 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많은 분이 저의 출마를 말렸다. 대권에 나갈 사람이 왜 당권에 나서나.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지 말라는 지인들의 뜻이 있었다. 그러나 동지 여러분, 저는 민주당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 민주당이 불임정당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그냥 묵과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저 손학규가 당대표가 된다면 민주당을 집권당으로 수권정당으로 키울 것이다.


오늘의 잘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맹렬한 기세로 이명박 정부를 제압하는 호랑이 같은 호랑이 민주당, 잘 싸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여러분과 함께 키우겠다. 집권을 위해서는 당을 바꿔야 한다. 민주당을 신뢰받고 능력 있는 정당,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 진정성은 정치의 생명이다. 독재시절, 민주화운동과 빈민운동을 앞장선 진정성으로 신뢰받는 정당, 민주당을 만들겠다. 집권은 실탄이다. 진보는 구호가 아니다. 그동안 햇볕정책을 실천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과감히 실천했던 그 자세로 능력 있는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이기기 위해서는 합쳐야 한다. 대통합민주당을 창당하고 대선 참패 후 힘든 당을 맡아 구 민주당과 합당하여 오늘의 민주당을 있게 한 손학규가 통합의 정신으로 우리 민주당을 야당을 아우르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신뢰받는 민주당, 능력 있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잃어버린 600만 표를 되찾고 승리로 이끌겠다. 민주당은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와 함께 국민들과 함께 대선승리를 위해 일하겠다.



2010년 9월 2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