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대의원대회 축사 및 후보자 정견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9-26
 

서울시당 대의원대회 축사 및 후보자 정견발표


□ 일시 : 2010년 9월 27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장충체육관



■ 박지원 비대위 대표


오늘 아침 우리국민은 낭랑18세, 만17세 우리 낭자들이 피파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 이때 존경하는 최규식 위원장이 이끄는 서울시당의 대의원대회가 함께 개최되는 것은 분명히 2012년 민주당이 집권한다는 희망을 주었다. 오늘만은 추석물가, 일자리, 수재 걱정 다 떨고 낭랑18세 낭자들과 함께 우리 민주당이 2012년 꼭 집권하는 그날을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내자. 요즘 민주당이 잘한다, 달라졌다, 존재감이 확인되고 있다는 국민적 평가가 있다. 우리는 오늘 서울시당위원장을 선출하지만 10월 3일 개천절 우리 민주당에서 반드시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자.


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 가지를 요구하겠다. 첫째, 중국과 일본의 자원전쟁에서 일본이 완전히 백기를 들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과 편중외교를 하면서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도 안 된다. 중국과도 좋은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 특히 이번 중국과 일본의 자원전쟁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쌀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고 안보이기 때문에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우리의 남는 쌀 40-50만 톤을 반드시 북한에 지원해야한다고 요구한다. 두 번째로 이명박 대통령께 요구한다. 북한이 많은 유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을 먼저 제의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서도 금강산 관광과 개성관광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세 번째로 이명박 대통령께 요구한다. 이번 폭우피해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서울도심 전체에 홍수난리가 났다. 인천, 경기도, 강원도도 똑같다. 그런데 민주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아직도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민주당은 4대강 예산 10%만 깎으면 이러한 원도심의 침수피해를 완전히 고칠 수 있다고 하고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8천억 미만이면 서울시를 하는데도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4대강 예산 10%를 삭감해서 전국 원도심, 달동네, 침수지역 관개 개선을 하라고 요구하자.


여러분 오늘 서울대의원대회를 보면 10월 3일, 그리고 오늘 우리당을 이끌 지도부들이 탄생한다. 그 열기를 모아서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다함께 화합하고 전진하자.



■ 최재성 후보


17대 여자축구 우승했다. 기쁘죠. 이런 날이 매일 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국회의원 축구팀 득점 60% 담당하는 스트라이커다. 기호 3번이다. 전대도 10월 3일이다. 최재성이 두 번에 그친 민주당 집권을 세 번, 네 번, 다섯 번 집권하도록 선봉에 서겠다. 오늘 같은 날이 계속되면 얼마나 좋나. 그러나 한국현대사는 눈물의 역사였다. 적어도 민주당은 그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수장당할 뻔했던 위기를 뚫고 국민 앞에서 흘린 눈물, 수평적 정권교체 후 흘린 기쁨의 눈물,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자고 유난히도 추웠던 2002년 12월 겨울 노무현을 외치며 흘린 눈물, 탄핵당한 노무현을 부활해야한다고 흘린 분노의 눈물, 이명박 정권의 사실상의 정치적 타살로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우리가 영혼을 불태우며 흘린 눈물은 민주당만의 눈물이 아니라 서민-중산층의 눈물이고, 대한민국 역사의 눈물이기 때문에 집권해야한다. 민주당의 힘으로 집권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집권을 저지해야한다. 최재성이 앞장서겠다. 집권하기위해 똑똑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똑똑한 민주당을 만들어야한다. 진보의 가치 곧추세우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 시대 진정한 진보는 민주당의 집권에 도움이 되느냐 그렇지 않으냐가 엄격하고 유일한 기준이 되어야한다. 집권하는 진보, 승리하는 진보의 깃발을 들고 집권하겠다. 국민이 명령하고 있지 않나. 민주당이여 총체적 집권전력을 당장 세우라. 민주당의 진정한 본류를 만들어 민주당을 비바람 풍상에서 지키고 집권의 에너지를 만들라고 명령한다. 빅3+알파의 더 격렬한 대권레이스를 치르고 더 통합하고 연대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최재성이 하겠다. 통일의 꿈, 민주주의의 꿈을 싣고 달리는 철마가 되겠다. 보편적 복지국가를 위해 공동체 시장경제의 꿈을 싣고 달리는 철마가 되겠다. 집권의 그날까지 묵묵히 영혼을 바치는 철마가 되겠다. 그 철마 위에 선배정치인들이 올라타라. 올라타서 국가지도자, 대통령도 되라. 그러나 올라타지 못하면 젊고 역동적인 40대 지도자를 싣고 최재성이 달려 나가겠다. 한나라당의 잠재적 대권후보, 최고위원을 TV토론에서 재압하고, 한나라당의 잠재적 대권후보, 최고위원과 경쟁해서 뉴스를 만들고 정책을 만들어 제압할 사람이 누구인가. 최재성이 하겠다. 민주당의 집권에 꼭 필요한 최재성이 되겠다.



■ 조배숙 후보


추석 잘 지냈나. 민족의 대명절에 서울은 물난리 났나. 청계천은 역류하고 광화문은 물바다가 됐다. 구도심, 저지대 주택, 지하건물, 중소기업 건물이 물에 잠기고 서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아름답게 치장한다고 디자인 서울에 예산 쏟아 붙고 있다. 그러나 그 예산과 4대강 예산을 구도심, 상습침수지역, 달동네, 하수관 배수관 사업에 썼다면 서민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폭우가 저는 오세훈 시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잘못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난리만이 아니다. 이명박 정권은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남북관계를 경색시켰다. 역사의 진보를 위해, 국민을 위해 이명박 정권을 이제 끝내야한다. 그러나 이정권이 잘못한다고 해서 당연히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야한다는 얘기는 통하지 않는다. 무엇을 잘할지 답해야한다. 민주당은 아직 부족하다. 변화해야한다. 국민은 거대담론보다는 자기 앞에 닥칠 걱정을 어떻게 해결해줄지에 관심이 있다. 우선 정책능력을 강화해야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무상급식으로 승리했다. 일본 민주당은 54년간 야당을 했지만 작년 자민당을 누르고 승리했다. 아동수당이라는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국민 지지를 얻어 정권교체를 이룬 것이다. 54년 장기집권도 깨는데 우리가 변해서 좋은 정책을 만들면 이명박 정권 깨뜨릴 수 있지 않겠나. 제가 하겠다. 생활밀착형 정책은 여성이 경쟁력이 있다. 좋은 정책을 만들어 국민의 마음을 얻어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거대한 한나라당과 싸우기 위해서는 강해져야한다. 그러기 위해 하나가 되어야한다. 통합해야한다. 전당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어야한다. 저에게 한 표를 주는 것은 민주당을 하나로 만들고 강한 민주당으로 가는 길이다. 저는 여성으로 혼자 출마하게 됐다. 그런데 자동으로 되는데 왜 표를 달라고 하느냐고 한다. 그러나 저는 자동으로 되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당히 지도부에 들어가 힘 있는 지도부가 되고 싶다.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게 도와 달라. 저의 자존심 문제가 아니다. 인구의 반인 여성의 자존심, 민주당의 자존심이다. 오늘 128년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딸들이 피파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대한민국은 여성이 경쟁력이 있다. 제가 민주당의 경쟁력이 되겠다. 저를 도와 달라.



■ 이인영 후보


제게는 꿈이 있다. 고단한 서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배달하는 꿈, 분단의 상처에 신음하는 겨레에게 항구적 평화의 꿈을 선물하는 꿈,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하는 꿈이다. 제가 반드시 이루고 싶고, 당원동지와 함께 꼭 이루고 싶은 간절한 꿈이다. 우리는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7월 28일재보선에서 패배했다. 민주당이 친환경 무상급식의 깃발 들고 4대강 반대해 그 예산을 사람중심의 예산, 일자리, 복지가 넘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할 때 국민은 우리에게 승리의 손을 잡아줬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범야권 후보단일화와 단결을 추진할 때 우리 국민은 더 크고 많은 승리의 길을 열어주었다. 민주당은 더욱 더 진보개혁의 길, 복지의 길로 가야한다. 그래서 고단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개선하는 생활의 진보를 이룩해야 한다. 민주당은 6월 2일 우리에게 승리를 주었던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와 진보가 단결해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하는 새로운 승리의 길을 가야한다. 정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나라는 분명히 나쁜 나라다. 교육감이 사교육을 조장하고 국제중학교를 만들어 밤새도록 학원하게 하는 사회는 잘못된 사회이다. 어린아이의 손을 놓고 출근하는 엄마의 안타까움이 있고 어르신의 노후복지가 안 되어 시부모, 친정부모에게 죄송한 30-40대 주부의 슬픈 눈물이 있는 한 이사회는 분명 잘못된 사회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사소한 이해를 떠나 2012년 반드시 정권을 되찾기 위해 더 큰 양보를 하며 새로운 단결을 통해 승리의 길을 열어야 한다. 우리가 분열의 늪을 뛰어넘으면 정권을 되찾을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민주와 진보가 단결해서 한나라당에 맞서 싸워라, 그것이 이 시대의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이야기한 호소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 우리가 2012년에 정권을 되찾지 못하면 영국 대처정권의 보수집권 18년이 한국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 2017년에 정권을 되찾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 속에 10년 내에 조성되는 한반도 통일정세는 완전히 역사에서 멀어질 수 있다. 김영삼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 사후 보인 대북적대정책을 한번만 더 반복하면 역사에서 통일의 길은 완전히 멀어질 수 있다. 제가 앞장서겠다. 민주와 진보의 대통합과 대단결의 길을 열겠다. 김태호는 거품이지만 민주당의 젊은 후보 이인영은 역사의 진실이고 희망이고 민주당의 변화 그 자체가 되겠다.



■ 박주선 후보


수재를 겪고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린데 대해 큰 위로말씀을 드린다. 이명박 정권은 이제 반환점 돌았다.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고 국민을 낭떠러지로 몰고 있다. 실패한 정권이다. 누가 이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보호할 것인가.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2012년 정권을 찾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이고 민주당의 절체절명의 과제다. 그러나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 좋은 후보를 내고 피나는 노력으로 지방선거에서 당선자 수에서는 승리했지만 국민의 2.4%만 민주당을 좋아한다고 하고 정당투표에서 88만표를 졌다. 이 민주당을 어떻게 고쳐야 수권정당으로 바꿀 수 있나. 머리에서 발끝까지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국민의 기대를 얻을 수 없다. 우리는 언론이 말하는 빅3도 있지만 또 하나의 빅3가 있다. 대선 실패, 총선 실패, 민주당의 존재감 실종이라는 실패한 리더십으로 다시는 민주당을 세울 수 없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 이정 당으로 정권교체는 불가능해서 그래서 이미 국민의 평가를 받은 분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비전과 정책으로 국민의 마음을 가져올 때만 민주당은 수권정당이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주자가 대권의 징검다리로 삼으려는 욕심을 채우는 자리가 아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 소신 결단이 있고는 사심 없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 대선주자가 당대표가 되게 되면 당권을 징검다리로 해서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당을 개인당으로 만들 것이 불 보듯 뻔하고 당헌상 대선주자가 대표가 되면 내년 12월에 지도부가 총사퇴해야하는 혼란에 빠져 총선, 대선은 흘러간다. 실패한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원의 자존심과 역사의식, 사명감으로 수권정당을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은 개천절 여러분의 손으로 바로 세울 때 수권정당이 가능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아무 계파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대통령 후보에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독버섯처럼 일어나는 계파를 완전히 청산해서 경선혁명으로 박주선 같은 사람을 대표로 임명할 때 민주당은 수권정당이 된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 가장 정치적 탄압을 많이 받고 다시 일어선 오뚜기이고, 불사조다. 박주선이 대표되면 언론 대서특필할 것이다. 그때부터 민주당은 새로 태어나고 수권정당이 된다.



■ 천정배 후보


저는 알고 있다. 여러분도 이미 알고 계신다. 민심은 이명박 정권을 버렸다. 국민은 우리 민주당에 정권을 줄 마음의 준비를 끝냈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당이다. 지난 2년간 무엇했나. 역사상 가장 힘없는 야당으로 평가받았다. 4대강, 언론악법, 부자감세 판판히 당했다. 수권능력, 민주당이 과연 집권할 능력이 있나 의심받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명박 정권과 싸우기보다 계파 확장에 골몰했다. 모든 민주당원, 지지자,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많은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민주당을 바뀌고 변해야 집권할 수 있다. 그렇다. 민주당이 확 바꿔야한다. 그런데 누가 바꿀 수 있나. 아무나 바꿀 수 있나. 진짜 바꿀 수 있는 인물은 따로 있다. 언제나 변화의 의지와 용기를 보여준 사람, 언제나 필승의 전략을 만든 사람, 사심 없이 행동한 사람, 진짜 수권정당 만들 사람은 누구인가. 여러분 가슴에 한사람 있다. 자신 있게 외쳐 달라. 천정배가 여기 있다. 도대체 민주당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천정배가 말씀드리겠다. 전당원투표제를 도입하고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공천장사, 계파 줄세우기 반드시 없애겠다. 당원이 주인 되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 공평무사한 경선규칙, 공천규정을 만들겠다. 국회의원, 대통령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서릿발 같은 규칙을 반드시 만들겠다. 정권탈환을 위해 대선승리 기획단을 출범하겠다. 민주당 안팎의 고수를 다 모아 정권탈환 드림팀을 만들겠다. 야권통합도 바로 논의를 시작하겠다. 민주당의 지혜와 힘을 다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민주당을 확 바꿔서 선명야당, 수권정당을 만들자. 정권을 되찾아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자. 사람이면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는 나라. 집값 사교육비 노후 걱정 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고 좋은 일자리 넘치고 중소기업도 성장하고 동네슈퍼, 시장도 장사 잘되는 나라를 만들자. 정권탈환에 제 모든 것 바치겠다. 제일 먼저 희생하겠다. 목숨이라도 걸겠다. 여러분이 민주당의 미래를 결정한다. 천정배가 노무현의 가능성을 보았듯 이제 여러분이 천정배를 도와달라.



■ 손학규 후보


추석에 많은 시민이 폭우피해로 명절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피해주민은 지하와 반지하에 사는 서민, 영세상공인이다. 또 한숨짓는 영세기업인의 탄식을 들으며 나라의 책임을 더욱 크게 느껴진다. 사정이 이런대도 이명박 정권은 대기업 위주 4대강 토목사업만 열을 올리고 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수방대책은 소홀히 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서민 생활은 우리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정권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 10월 3일은 민주당이 전국민에게 우리가 나라를 책임지겠으니 정권을 달라고 집권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날이 될 것이다. 지금 저희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 국민은 별 탈 없이 야당관리나 잘하는 민주당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의 운명, 승리를 스스로 만드는 도전하는 민주당, 변화하는 민주당을 원하고 있다. 중산층이 빈곤층이 전락하는 사회, 끊임없이 패배자를 낳는 경제로는 더 이상 나라가 전진할 수 없다. 지금 우리 국민은 차별과 격차, 특권과 반칙 속에 희망을 잃고 있다. 저는 국민의 희망을 빼앗고 멍에가 되어가는 격차와 차별, 특권과 반칙에 맞서 반드시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겠다. 정직한 자가 행복하고, 일하는 자가 행복한 정의로운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하다. 수권정당이냐 만년야당이냐 갈림길이다. 많은 분이 당대표 출마를 만류했다. 대권을 위해 몸보신 하라는 뜻이었다. 진흙탕 싸움에 빨려들지 말라는 충언이었다. 그러나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더 이상 불임정당의 낙인이 찍힌 채 놓아둘 수 없었다. 총선까지 수권정당으로 키우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손학규가 망가지더라도 수권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의무이고 사명감이다. 손학규와 함께 해 달라. 집권을 위해 당을 바꿔야 한다. 당을 신뢰받는 정당, 능력 있는 정당,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꿔야한다. 엄혹한 독재시절 민주화투쟁, 빈민운동의 열정으로 민주당을 국민의 신뢰받는 정당,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진보는 말과 구호가 아니다. 진보는 실천이다. 진보는 국민의 생활 속에서 구현된다.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로서 보여준 과감한 추진력으로 능력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이기기 위해 힘을 합쳐야한다. 진보정당과 손을 잡고 개혁세력을 끌어들여야 한다.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고 구민주당과 통합을 이룬,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를 이룬 통합의 손학규가 통합으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 정동영 후보


엊그제 추석날 오마이뉴스에 실린 정당 이미지 조사를 봤나.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은 성장중시 보수, 민노당은 복지중시 진보라고 대답했지만 민주당에 대해서는 존재감 무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냉엄한 현실이다. 민주당은 어디로 가야하나. 먼저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한다. 하늘이 열린 개천절 민주당은 거듭 태어나야한다. 다행인 것은 여기 계신 후보 모두 시대정신이 진보에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대공항 이후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보장제도 중심으로 진보적 민주당으로 재탄생했듯 한국의 민주당도 세계화와 양극화의 경랑 속에 격차사회를 치유하기위해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한다. 그것은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이다. 그것은 복지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국가가 적극 풀어주는 것을 말한다. 국민은 지방선거에서 보편적 복지정책의 상징인 무상급식을 한나라당 당원조차 적극 지지했다. 저는 이런 비전을 우리당의 당헌에 새길 것을 제안했고 관철될 것이다. 당헌에 민주당의 목적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통일, 보편적 복지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고 바뀔 것이다. 이것은 민주당 역사에 중대한 전환이다. 보수야당에서 출범해서 중도개혁정당으로 변했고 이제 진보적 민주당으로 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가 대표가 되면 500만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최저생활비 노후연금제도를 당론으로 만들 것이다. 문제는 재원이다.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함께 사는 사회통합세가 필요하다.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가 필요하다. 부유세는 40년전 김대중 후보가 공약했고 국민의 2/3, 우리당원의 80% 이상이 찬성한다. 미국 민주당이 건강보험으로, 일본 민주당이 아동수당으로 집권했다면 한국 민주당은 노후연금과 부유세로 집권할 수 있다. 보편적 복지국가가 우리당의 노선이 되고 부유세가 당론이 되면 연합정치의 고속도로 뚫릴 것이다. 지역동맹보다 강력한 것이 보편적 복지국가의 가치연합이다. 제가 대표되면 민주진보연합정부 수립을 위한 수권태세준비위를 설치하고 시민사회와 상설적 협의기구를 만들 것이다. 그러기 위해 민주당은 강해져야한다. 민주당을 획기적으로 민주화하겠다.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한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당헌을 바꿀 것이다. 공천에 당원의 전면적인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대의원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의사결정에 뜻을 물어서 결정하는 상향식 민주당으로 바꿀 것이다. 저는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고 뜨거운 비판에 차가워지기도 했다. 민주당을 강력한 진보민주당으로 만들겠다.


■ 정세균 후보


지금 이 자리에는 지방선거 통해 당선된 21분의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등 301분의 당선자가 함께 있다. 최규식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동지가 애써 싸워 승리한 당선자들이다. 수고 많이 했다. 축하한다. 감사하다. 2년 전 7월 6일 우리는 대선, 총선을 지고 다 쓰러져가는 민주당을 살려보자고 전당대회를 치렀다. 민주, 평화, 민생을 지키고 이명박 정권의 부자감세, 4대강 공사, 언론악법을 막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치욕의 43대 0으로부터 탈출하기위해 발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재보선에서 승리했고 지지율도 10%대에서 30%대로 올랐다. 지방선거를 이기고 차세대 지도자도 만들었다.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희망을 갖게 됐다. 지도부와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지난 2년간 땀과 눈물과 성과를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에게 더 큰 과제가 있다. 대선과 총선 승리다. 저 정세균에게 비전과 전략이 있다. 민주당이 개천에서 용 나는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큰 변화와 판키우기로 대선에서 승리해야한다. 내부의 인재를 발굴하고 외부의 인재를 영입하겠다. 그것은 판 키우기로 가능하다. 두번째 젊고 역동적인 민주당으로 만들어야한다. 셋째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연대를 통해 승리했다. 더 통 크고 확실한 연대로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확실하게 승리해야 한다. 누가 할 수 있나. 당대표는 정통성이 있고 정체성이 맞아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승계할 신의 있고 지조 있는 정세균이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한나라당이 두려워하는 민주당 후보가 있다고 한다. 한나라당 입법전쟁, 선거마다 한나라당을 패배시킨 대표가 누구인가. 저 정세균이 아닌가. 제가 대표가 되면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야권통합으로 단일후보를 확실히 만들겠다. 저는 선당후사했다. 비전과 전략있는 정세균을 선택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꼭 승리하겠다.



2010년 9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