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대의원대회 후보자 정견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9-14
 

제주도당 대의원대회 정견발표


□ 일시 : 2010년 9월 14일 오후 1시

□ 장소 : 제주상공회의소


■ 정세균 후보


제주는 4.3 항쟁의 진실이 왜곡돼서 한이 맺힌 곳이다. 또 독재정권 동안 반란의 땅으로 낙인 찍혀 억울했던 땅이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은 제주도민의 한과 눈물 닦아드렸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의 길을 열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직접 위령제에서 참석해서 정부의 잘못을 도민 여러분께 사과했다. 2005년도에는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아직도 미비한 점이 많다.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


동지 여러분은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17~18대에선 국회의원 3명을 모두 당선시켰다. 2012년 총선에서 세 명 모두 3선으로 만들어주시고 민주당이 집권하도록 제주도가 힘써주길 바란다. 이명박, 한나라 정권은 정말 국민을 못살게 했다. 3대 위기로 서민경제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남북관계를 파탄 냈다. 4대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제주도까지 예산문제로 주름살이 오게 했다. 장관 딸을 특채해서 변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민주당이 반드시 정권 교체해야 한다. 제주도의 당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 확실하게 민주당 정권을 세우자.


2년 전 깨진 밥솥을 물려받았다. 한지붕 네 가족이라는 비아냥 받았다. 지난 2년 동안 동지 여러분과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정당 지지율은 30%까지 치솟았다. 민주당이 통합되어 완벽하게 하나가 되고 지방선거에서는 야당과 연대도 성공했다. 정권교체의 희망이 생겼고 정권교체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지난 2년간 우리의 노력으로 이제 집권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만들었다. 정세균과 함께 한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자. 승리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판을 키워야 한다. 정세균은 입으로 정치하지 않았다. 온몸으로 동지들과 함께 노력했다. 선당후사했다. 이제는 선판후사다. 판을 키워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 2012년 민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들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 조배숙 후보


조정래가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의 영혼을 살찌우는 것이 두 가지 있다고 했다. 독서와 여행이다. 한번 간 곳에 또 가는 것은 바보지만 제주도는 천 번 가도 좋다고 한다. 국민에 이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제주다. 그런데 이곳에 사는 주민에게 큰 아픔이 있다. 4.3 공원을 갔다 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정부대표로 사과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제주를 세계 평화의 전진기지로 만들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고 대통령이 후보 때는 4.3항쟁에 대한 평가가 정당하다며 계승을 약속해놓고 행사 때 대통령, 총리가 안 왔다. 한나라당은 개악법을 상정하고 국방부는 반란이라고 교과서에서 삭제하라고 한다. 제주도민의 억울한 희생과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 유가족의 권익을 지키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 조배숙과 민주당이 최선 다하겠다.


국민들이 힘들어한다. 민주당이 희망을 되어주어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좋은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일본 민주당이 작년에 승리했다. 승리의 원인은 아동수당이라는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시한 것이다. 우리도 제대로 변화해 좋은 정책을 내면 그깟 이명박 정권을 깨지 못하겠나.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정책을 만드는 것은 여성에게 경쟁력이 있다. 제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우리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듣고 좋은 정책을 내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되돌려 놓겠다. 또 하나가 되어야 한다.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 여러 계파가 있다. 편 가르기, 줄세우기를 한다. 지방선거와 지역위원장 선정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다. 내가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겠다. 활력소가 되겠다. 민주당이 강하게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런데 여성이 혼자라 자동으로 되니 표를 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자동으로 될라고 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규정이 정하기 전부터 전국을 돌며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 피부에 와닿는 좋은 정책을 만들려면 힘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당당하게 지도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표를 몰아주십시오.



■ 이인영 후보


20년 전 제주도 땅을 처음 밟았을 때 한 후배가 송악산으로 가는 길에서 무덤에 들리게 했다. 4.3항쟁의 진실이 고스란히 묻힌 곳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완전한 명예회복이 안 되고 아픔도 그대로다. 이명박 정권이 진실을 덮으려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 진보 민주 정권으로 명예와 유가족 아픔을 회복하겠다.


지방선거에 승리했다. 그러나 재보선에서 패배했다. 진보의 가치를 들고 젊은 유권자의 발걸음을 묶었을 때 승리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자기욕심을 부리고 밥그릇싸움을 할 때, 통합과 단일화를 외면할 때 국민은 민주당에 싸늘한 질책을 가했다. 우리가 승리하려면 6월 2일 지방선거의 길로 가야한다. 민주당이 보다 진보개혁적으로 우리의 기치를 선명하게 하고 평화와 복지당으로 가야한다. 진보의 가치를 내걸어야 한다. 통크게 양보하고 민주와 진보의 대통합과 대단결을 실천할 때만 승리의 길이 열린다. 민주당은 혁신해야 한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비정규직, 사교육으로 내집마련의 꿈이 상실되는 서민들께 다시 낮아져서 서민과 중산층의 당으로 다시 태어나야한다. 그렇게 민주당이 혁신할 때 진보정당과 진보시민단체와 소통의 길이 비로소 열린다. 그 길에 제가 앞장서서 가겠다. 진보정당과 시민단체에 있는 옛 동지들한테 이 시대의 최고의 진보의 가치는 정권교체이기 때문에 함께하자고 호소하겠다. 내친김에 진보가 역사상 대통합당을 만들어서 한나라당과 일대일로에 승리하게 만들겠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성숙했다. 이명박 정권은 역대 최악의 정권이다.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로 일관하며 민주주의를 후퇴시켰고, 서민경제를 파탄냈고, 남북관계를 악화시켰고, 생태환경을 완저히 파괴했다. 민심은 이 정권을 떠난 지 오래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어도 있다. 그러나 약점이 있다. 분열이다. 그 분열을 막기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고 승리의 열쇠를 만들기 위해 진보 민주 대통합의 길을 만들어 내겠다. 남들은 2012년 집권 못하면 2017년 다시 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느슨한 마음을 먹는 순간 통일정세는 멀어진다. 통일의 대역사로 전환하려면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정책을 승계해야 통일로 갈 수 있다. 민주와 진보가 단결해서 정권을 교체하고 마침내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함께 가자.



■ 박주선 후보


이명박 정권은 실패 정권으로 국민의 외면을 받는다. 국민은 하루에 시계를 아홉 번씩 보며 정권교체를 바란다. 민주당으로 교체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불행하고 안타깝게도 현재 민주당으로 할 수 없다. 지방선거에서 당선자 수는 승리했지만, 정당투표는 한나라당에 4% 졌다. 민주당이 좋아서 찍은 사람은 2.4%에 불과하다. 민주당에 아무 감동도 못 느끼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집권하지 못한다. 집권하려면 제2창당에 버금가는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 소신과 강당과 용기, 지혜가 있고 원칙을 숭상하는 새로운 사람이 당대표가 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환골탈태를 시켜야 국민의 눈과 귀를 민주당으로 돌릴 수 있다. 국민에 감동 주지 않으면 국민이 지지하지 않고 신뢰를 줄 수 없다.


우리는 경선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영원히 만년야당을 해도 좋은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의 경선혁명을 일으켜 새로운 사람을 뽑아 당을 고치고 대혁신을 해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당으로 갈 것인가는 제주당원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감히 말한다. 10월 3일 민주당의 경선 혁명은 여러분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에 역사적 소임과 책무을 다한다는 여러분의 책무가 있을 때 민주당의 집권이 가능하다. 대통령 후보로 나올 분들은 대통령후보로서의 행보와 역할을 하고 당을 혁신할 사람은 당세를 확장하고, 인재를 영입하고 정책을 개발해서 민주당 속에서 대통령하고 싶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대표가 필요하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하고 싶은 사람이 당권을 징검다리로 해서 2년도 못하는 사실상의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우스운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


저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3번의 죽을 고비를 거치며 사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하는 동안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머니가 피를 팔아 마련했던 기구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또 3번이나 구속돼 3번 무죄판결를 받는 사법사상 전례가 없는 핍박과 탄압을 받았다. 적어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외에 살아있는 정치인 중에서 저처럼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용기와 신념을 키운 사람은 없다고 본다. 저 박주선은 권력 앞에 주눅들지 않는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강력한 야당, 수권정당을 만들 자격이 있다. 변화와 개혁의 화신이 될 자격이 있다고 본다.



■ 천정배 후보


지방선거에서 20명의 도의원이 당선된 것이 자랑스럽다. 제주도에 보배 같은 세 명,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이 있어 든든하시죠. 의정도 잘하지만 제주의 일만 나오면 어찌나 전투적인지 국회에서 악명높다. 특히 오늘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윤 위원장께 축하 드린다.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김재윤 위원장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쳐주길 바란다.


2012년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 민심은 이명박 정권을 떠났다. 이제 민주당에 달렸다. 변하기만 하면 된다. 국민 사랑과 신뢰를 받는 수권정당으로 변하기만 하면 반드시 2012년 승리할 수 있다. 누구나 변화와 쇄신을 말한다. 그러나 말로만 됩니까. 누가 과연 전략, 의지, 용기로 사심 없이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내겠는가. 진짜 변화를 이끌 사람은 따로 있다. 늘 이기는 전략, 용기와 변화의 의지로 사심 없이 일 해온 사람이 있다. 누구인가. 감히 말한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한 사람이 있다. 저 천정배 여기 있다. 살인마 전두환한테 임명장 받을 수 없어 판검사 자리를 버렸다. 돈 잘 버는 로펌을 버리고 인권변호사가 됐다.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노무현 대통령을 홀로 밀어 정권을 재창출했다. 언론악법에 반대해 의원뱃지를 던지고 전국을 포장마차를 끌고 다녔다. 4대강 공사를 막기위해 노력했다. 끝까지 이명박 정권을 반대해온 사람이 천정배인걸 여러분이 알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4.3항쟁을 외면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대표로 공식 사죄했다. 국가가 재주도민의 피맺힌 한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4.3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 이 정권을 끝내자. 저 천정배가 대선 승리로 이끌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 손학규 후보

제주도에 올 때마다 제주도민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큰형수가 제주도 출신이다. 그전에는 잘 몰랐다. 한집 건너 한집에는 4.3 희생자가 있다는 사실을. 민주정부가 들어서서 4.3항쟁의 진실을 파헤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법들을 만들어내면서 4.3항쟁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 제주시민은 굳이 내세우지 않으면서 한을 삭히고 있다.


우리 제주도는 평화의 상징이다.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기 전에도 평화로운 곳이다. 한을 안으로 삭히면서 평화를 보여줬다. 이제 평화는 제주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과제다. 평화의 한반도를 제주의 정신으로 실현해야 한다. 근데 이명박 정권은 평화를 짓밟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안보는 전쟁으로 해결될 지 모르지만 제주도민은 제발 지긋지긋한 전쟁과 이념 대결은 그만두고 평화로 가자고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평화로 안보를 지키고자 한다.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 평화로 안보를 지키고 평화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로 남북을 하나로 만들자는 제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집권해야 한다. 10월 3일은 민주당에 집권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날이다. 제주도는 축복의 땅이다. 제주도는 우리 국민에게 축복이다. 국민의 행복이 여기에 있다.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제주도, 이제 제주도민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제주자치특별법을 만들어 실행되고 있지만 부족하기 짝이 없다. 이제 민주당이 집권해서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겠다. 저에게 꿈이 있다. 제주도가 행복과 번영의 상징이 되고 5%밖에 안 되는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번영의 제주도로 만드는 꿈이 있다. 민주당이 여러분과 함게 만들어내겠다.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총선승리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이기려면 어떤 민주당과 지도부를 만들 것인가. 이땅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집권 민주당을 만들 것인가. 제주도 번영과 국민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민주당을 만들 것인가. 여러분이 선택해주셔야 한다. 총선승리로 일끌 민주당 지도부 여러분이 만들어 주셔야 한다. 대선이나 총선 승리는 그 지도부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국민이 대선 승리할 정당을 찍게 되어있다. 호소한다. 제에게는 또 한 가지 꿈이 있다. 평화의 땅 제주도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여기서 민주당이 만드는 꿈을 실현하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



■ 정동영 후보


사업을 실패한 뒤 풍찬노숙하다 집에 돌아온 아들이다. 고생해본 자식이 효도한다는 말이 있다. 어려운 집안형편을 입술 깨물며 다시 일으켜 세우는 큰아들이 되고 싶다. 제주도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꿋꿋이 들고 있는 여러분의 가슴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안다. 민주당을 강력하고 정의로운 정당으로 만들어달라. 집권 전략을 보여달라. 어떻게 집권할 수 있는가. 고민해본 결과 지방선거 결과와 맞아떨어졌다.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민주당이 담대한 진보로 가야한다. 역동적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국민의 걱정거리 속으로 들어가 국가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유세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당원의 8할이 지지하고, 국민의 2/3가 찬성하는 정책이다. 40년 전 김대중 후보가 공약했던 사항이기도 하다. 복지국가의 비전과 함께 또 하나가 야권 연합의 길로 가야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2년 전에 강기갑, 문국현, 그리고 정세균 대표를 차례로 불러 말했다. 열에 일곱을 주더라도 연합하라고 말했다. 6월 2일 연합했더니 해방 후 처음으로 강원에서 지사가 되고 경남에서 한나라당을 떨어뜨리고 충남과 충북에서도 지사를 석권했다. DJP 지역동맹보다 진보 4당과 가치연합,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공통의 노선을 비전을 갖고 연합하는 것이 더 강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담대한 진보의 길, 연합정치의 길을 추진할 강력한 민주당이 필요하다. 제가 대표되면 획기적으로 변화하겠다. 당헌을 개정하겠다. 민주당의 당권은 당 지도부가 아니라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상향식 민주당으로 개조해야 한다. 19대 공천권, 당원의 참여기회를 보장할 것이다. 대의원이 2년에 한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당에 와서 지도부와 얘기하는 명실상부 당의 중추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정당의 힘은 정체성에서 나온다. 정체성은 뿌리다. 민주당의 정체성은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 창당의 주역들이다. 신익희, 장면 김대중, 노무현 민주당의 바통을 이어받아 담대한 진보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때 정권 교체의 길이 열린다. 휴전선의 철길은 녹슬어도 민족의 핏줄은 녹슬지 않는다. 쌀 창고에서 썩어가는 쌀을 이북에 줄 수 있도록 이명박 정권을 견인해야 한다. 그리고 4.3 희생자들을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해 평화체제를 민주당이 주도해야 한다. 저는 2005년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가자고 통 큰 거래를 했다. 민주당이 이끌어야 한다. 이 정부는 비전 없기 때문에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


2010년 9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