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한동훈 의원은 피감기관 답변까지 비틀어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것입니까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의원은 피감기관 답변까지 비틀어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것입니까
한동훈 의원이 주브라질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나온 최영한 대사의 답변을 근거로 브라질산 계란 수입이 대통령의 '외교 선물'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대사가 정상회담과의 관련성에 대해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는걸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사의 실제 답변은 달랐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최 대사는 국정감사에서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서 계란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답했습니다.
'해석의 여지' 발언 역시 계란 수입 절차가 이전부터 진행돼 왔을 수 있고, 브라질 측이 홍보를 위해 정상회담 계기를 강조했을 수 있다는 여러 상황을 설명한 것이지, 정상회담과 계란 수입의 연관성을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대사는 오히려 "선물로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으며, 양국 간 서로 필요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답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 모든 답변을 잘라내고 '해석의 여지'라는 한 구절만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장관이 거짓말을 했다고 몰아갔습니다. 이는 단순한 침소봉대를 넘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전후 맥락을 끊어내고 말꼬리 하나를 붙잡아 늘어지는 검사 출신 한 의원의 나쁜 버릇이 이번에도 그대로 반복됐습니다.
'외교 선물'이라는 주장은 외통위원으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입니다. 지금 한·브라질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계란이 아닙니다. 양국의 협력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안정을 꾀하는 기반입니다.
실제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위한 실무그룹 설립, 우주·에너지·산업기술 분야 MOU, 방산 협력 등 굵직한 성과들이 나왔습니다.
국제질서는 급변하고, 정부는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대사의 답변까지 왜곡해 가며 말장난이나 하고 있을 때입니까? 국민들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2026년 10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