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그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16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그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겠습니다

오늘은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18일 마산에서 유신 독재에 맞서 거리로 나섰던 학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항쟁 과정에서 고초를 겪고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며, 오랜 세월 아픔을 견뎌 오신 유가족과 관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은 비상계엄과 위수령의 총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학생이 앞장서고 시민이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그 용기는 열흘 뒤 철옹성 같던 유신 체제가 무너지는 결정적 동력이 됐습니다. 부산과 마산의 외침은 5·18민주화운동과 6월항쟁으로, 촛불혁명과 빛의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물줄기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45년 뒤인 2024년 12월 3일, 이 땅에 다시 비상계엄이 선포됐습니다. 그날 밤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은 45년 전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처럼 맨몸으로 계엄군 앞에 섰습니다. 1979년 부마의 거리와 2024년 여의도의 밤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내란을 막아낸 오늘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뿌리입니다.

이제 그 정신을 헌법에 새길 때입니다.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여야 모두 공감해 온 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입니다. 국민의힘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화답해 주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습니다. 진상규명과 관련자 명예회복도 끝까지 뒷받침하겠습니다. 부마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다시는 이 땅에 독재와 계엄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겠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