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는 의혹버스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15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는 의혹버스입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사고 보고서에 이름을 바꿔치기해 축소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한강유람선 사고 직후 작성한 보고서에 사고 원인을 “저수위로 인한 좌초”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좌초와 좌주는 다르다’며 한강버스는 안전하다고 강조한 뒤, 같은 사고가 국회 제출 자료에서는 ‘좌주’로 바뀌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전 기관과 25개 자치구에 사고 용어를 구분해 쓰라는 지시까지 내렸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좌주’, ‘멈춤 사고’, ‘바닥 걸림’은 모두 법령상 용어가 아닙니다. 법은 좌초를 명백한 해양사고로 규정하고 보고 의무까지 부과하고 있으며, 행안부 역시 이런 사고는 ‘좌초’ 또는 ‘운항저해’로 분류된다고 밝혔습니다. 법이 정한 용어를 두고 굳이 말을 바꾼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 시장은 ‘가벼운 사고’라는 프레임을 씌워 시민들에게 별일 아니라는 인식을 심으려 한 것은 아닙니까? 안전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챙기는 것이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시장의 의무입니다. 사고를 축소하려 한 것이라면 이는 서울시장으로서의 직무유기이자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께 사과하고 본인의 치적쌓기를 위해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