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부러우면 가보세요"? 국민의힘은 지금 '막말 국감' 중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부러우면 가보세요"? 국민의힘은 지금 '막말 국감' 중
지난 13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1년 만에 20억 원을 벌어들였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부러우면 가보세요"라고 받아쳤습니다. 곽규택 의원은 그 말을 따라 했고, 국민의힘 의원석에선 폭소가 터졌습니다.
감옥이 부러움의 대상입니까? 국정감사장이 개그 무대입니까?
수용자 1인 평균 보관금이 60만 원 안팎인데,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은 같은 구치소 2위보다도 10배가 넘습니다. 비정상적인 액수를 짚은 지적에 돌아온 답이 비아냥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장면을 편집해 SNS에 훈장처럼 내걸었고, 김태규 의원은 "멋진 한 방"이라며 맞장구쳤습니다. 김 의원은 게시글에서 영치금을 '국민들이 보낸 마음'이라 포장하고, '영장 쇼핑'으로 전직 대통령을 체포했다는 궤변까지 늘어놓았습니다.
관할 위반이라는 주장은 이의신청과 체포적부심에서 법원이 모두 배척했습니다. 이를 부정하며 '무너지는 사법 시스템'을 운운하다니 사법 신뢰를 허무는 쪽은 바로 국민의힘입니다.
연일 고성과 막말을 쏟아내더니 이제는 조롱까지 일삼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민생을 살피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막말 국감' 중입니다. 장바구니 물가에 한숨 쉬는 국민 앞에서 웃음이 나옵니까.
김민전 의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국민의힘은 남은 기간만이라도 본분을 지키십시오.
2026년 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