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차베스 모델'의 원조는 국민의힘입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차베스 모델'의 원조는 국민의힘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관학교 개편을 '폐교'라 부르며 "베네수엘라 모델"이라 주장했습니다. 국방부 안은 사관학교를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장교 양성을 없앤다는 '폐교'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생도들을 앞세운 전형적인 공포 선동입니다.
장동혁 대표께 되묻습니다. 차베스 정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군을 정권의 도구로 만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그 일은 낯설지 않습니다. 1961년 5·16 쿠데타가 그랬고, 1979년 12·12 군사반란이 그랬으며, 2024년 12·3 내란이 그랬습니다. 탱크로, 총으로, 계엄으로 국민의 군대를 정권의 사유물로 만든 역사는 전부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들의 것입니다. '베네수엘라 모델'을 찾으러 남미까지 갈 것 없습니다. 자기 당의 족보를 펼치면 됩니다.
"독재는 국민의 침묵 속에서 완성된다"는 발언에는 십분 동의합니다. 그래서 국민은 한 번도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부마에서, 광주에서, 6월의 거리에서, 그리고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의 독재가 번번이 미완성으로 끝난 이유입니다. 국민은 앞으로도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필리핀 독재자 두테르테를 입에 달고 살더니 결국 계엄으로 독재자의 길을 따랐습니다. 차베스를 입에 담는 장동혁 대표는 누구를 닮아갈 셈입니까.
2026년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