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무너진 국정을 바로 세우자, 국민은 신뢰로 답했습니다

최근 전국지표조사(NBS)는 정권 교체 이후 국정에 대한 국민 인식이 달라졌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54%로 나타났습니다. 국정 혼란과 헌정 질서 훼손이 이어졌던 윤석열 정부 시기에는 해마다 신뢰도가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작년 대비 23% 포인트 상승하여, 조사대상 국가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들께서 무너졌던 국정에 대해 다시 신뢰로 돌아오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에 이르렀고, 국정 방향성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8%로 과반을 넘겼습니다. 이는 내란을 종식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한편, 개혁과 민생을 국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국정 방향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20%)을 크게 앞섰습니다.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이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고 있는 정치 세력에 대한 국민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여전히 국민들께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은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었고, 특히 청년층의 불안이 큰 것으로 나왔습니다. 개혁을 완결하고 민생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야 할 이유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국정 정상화와 민생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국민의 신뢰에 응답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