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브리핑-지분정치, 소통합 분열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 일 시 : 2007년 6월 5일 (화) 15:1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지분정치, 소통합 분열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 정부에서 부동산투기를 잡으려고 꽤 오랜 시간 고강도정책을 폈다. 그런데 부동산투기를 잡을 만하니까 지금 정치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상천 대표와 김한길 대표의 합당선언이 정치투기이다.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내용과 이면적으로 이루어진 내용이 전혀 딴판이다.
우선 배제론의 실체에 대해서 밝혀야 할 것이다. 조금 전에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께서 배제론에 대해서 명기하지 않은 것은 필수적인 기재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뺐다고 했다. 좋다. 하지만, 박상천 대표께서 공식적으로 언론인들의 질문에 배제론은 철회하지 않았다고 대답을 하고 있다. 글귀에서는 빼고 말은 아직 배제론을 살려놓고 있다. 여기에 지분정치까지 더해져서 배제론이 강화된 그런 느낌이다.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배제론을 그대로 놔두고 합당선언을 한 것은 명분도, 또 스스로들의 정치적 미래도 없는 것이다. 무슨 최면술에 걸린 것 같았다.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마치 통합의 한 고비를 넘긴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었다. 일회용 마취로 기득권을 부풀리려고 하는 책략임이 드러나고 있다.
자꾸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기만하고, 거짓을 일삼으면 이것은 앞으로 아무리 옳은 말을 하고 진실을 이야기해도 국민들은 양치기 소년으로 생각할 것이다. 분명하게 묻는다. 배제론에 대한 실체가 무엇인가? 철회한 것인가? 강화한 것인가? 두 대표께서는 응답을 하셔야 할 것이다.
○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매머드급 중앙위원회를 1대1로 구성하기로 해서 150명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총선공천에 대해서 이면합의를 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지분에 대해서 합의했는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만약에 총선지분에 대해서 얘기가 오갔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이것은 용납될 수가 없는 일이다. 6월초 여름날 사꾸라 정치가 여의도에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지분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소통합 분열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2007년 6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