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 브리핑-대통합 불끄기용 소통합
▷ 일 시 : 2007년 6월 3일 (일) 17:15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 급한 마음에 '대통합 불끄기용으로 합의한 소통합'
조금 전에 민주당의 박상천 대표와 중도신당의 김한길 대표가 합당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소통합을 그렇게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특정인사배제론은 결국 대통합으로 가는 걸림돌이라는 많은 정치인과 정치세력의 지적에 대해서 분명히 밝혀야 될 것이다. 또 혹시 기득권 부풀리기라는 그런 엄중한 지적에 대해서 이면합의는 없었는지도 명확하게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할 것이다.
공동대표를 하기로 하고, 중앙위원회 숫자는 양측 75명씩, 최고위원회는 6명씩 하기로 했다. 규모도 규모려니와 이것이 사실이라면 기득권 부풀리기 통합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김한길 대표께서는 박상천 대표의 특정 인사를 배제하려는 소위 배제론에 대해서 동의한 것인가. 만약에 동의를 했다면 그것은 대통합을 안 하겠다는 것이다. 아무리 김한길 대표가 대통합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해도 배제론에 동의를 했다면 그것은 거짓말이 되는 셈이다. 박상천 대표께서 만약에 배제를 안 하겠다고 하면서 합의했다면 그렇다면 대통합에 걸림돌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원샷의 대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 되는 것이다.
아집과 독선은 엉뚱한 결과를 내올 수도 있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다. 박상천 대표가 배제론을 지키면서 소통합을 취했다면, 김한길 대표에게 민주당의 점령을 허용한 셈이다. 이것은 지독한 기득권 부풀리기이며 위험한 불장난이다. 자신들이 위험한 불장난을 해놓고 우리당과 평화개혁세력이 대통합을 하겠다는 물꼬를 트기 일보직전이라, 급한 마음에 불끄기용 통합 합의를 발표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젖을 떼야겠다더니, 결국 손 댄 것이 당장 먹기 좋은 불량식품이라는 말인가. 분명치 않은 통합선언과 통합발표, 이 이면에 숨겨진 배제론 여부와 이면합의, 그리고 이렇게 지독하게 소통합에 집착하는 이유를 두 당 대표께서는 명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 열린우리당은 민생 6월 국회, 한나라당은 민생을 외면 한 대권 올인
6월 국회는 FTA청문회. 또 로스쿨관련 법, 국민연금법, 그 다음에 정계특위 구성 등 중요한 민생현안과 중요한 여야 간의 정책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한나라당이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로 갈라져 국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권 경쟁에만 올인하고 있다. 걱정이 된다. 열린우리당은 민생을 항상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6월 국회도 국민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7년 6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