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대선후보 캠프에 빈 껍데기 한나라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대선후보 캠프 ‘문전성시’에
원내 1당 한나라당의 ‘조기폐업’으로
개회를 앞둔 6월 임시국회가 ‘개점휴업’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제 발표된 이명박 후보 경선대책위에
현역의원 36명에 국회 상임위원장 다섯 분이 이름을 올려놓았다.
원내부대표와 정조위원장들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곧 발표될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대책위까지 감안한다면
‘한나라당’은 빈 껍데기일 뿐이고, 의원 대다수가 ‘이명박 당’, ‘박근혜 당’으로 갈려
대선후보 경선에 ‘올인’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나마도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의원이 다수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도부만 덩그러니 남아
당에 일할 사람이 없다고 ‘캠프냐 당직이냐 선택하라’며 볼 멘 소리를 하고 있단다.


형편이 이러한 한나라당에게
임시국회는 그저 ‘없는 집 제사 돌아오듯’ 곤혹스러운 일이겠지만
법안처리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심정은 절박하다.


6월 국회에는 국민연금법, 로스쿨 법 등 민생법안은 물론
예결특위의 재구성 및 정치관계법 개정 등 중요한 입법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것도 대부분 한나라당의 사학법 연계 전략으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이다.


원내 1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이 있다면
적어도 국회 회기만큼은 바람난 대권 외도를 중단해야 한다.
말로는 ‘국회 중심’ 운운하면서, 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하는 것이며, 국민에 대한 배신인 것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촉구한다.
‘국회와 대선캠프’ 양자택일하라.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보다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명함’이 좋다면,
6월 임시국회에서의 민생법안 처리보다 8월 대선후보 경선이 더 급하다면,
‘국회 상임위원직과 의원직을 그만 두든지, 캠프 일을 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국정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민생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7년 6월  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