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무역협회 한미FTA 간담회
▷일시: 2007년 4월 18일 14:00
▷장소: 한국무역협회
▲ 이희범 회장
바쁘신 가운데 방문해서 간담회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미FTA협상이 작년 2월에 개시를 선언하고 저희 무역협회가 중심이 되어 경제4단체와 은행연합회, 농협을 중심으로 39개 업종별 단체, 국책연구기관을 아우르는 한미FTA 민간대책위원회를 발족하여 매 협상때마다 정부협상대표와 민간이 긴밀한 의견교환을 해 왔다.
한미FTA는 여러 기록을 남겼지만 농업, 서비스, 투자, 지적소유권 등 여러 분야를 광범위하게 커버하는 특징을 갖고 있고 정부와 민간이 다른 어느 집단보다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협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협상 역사의 기록을 세웠다. 물론 국회에서도 홍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특위가 구성되어 협상 과정을 지켜봤지만 업계도 지켜봐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여러차례 대책위에서 성명도 내고 여론조사도 하고 홍보활동도 해 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저희들은 한미FTA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고속도로라는 인식을 갖는다. 그러나 한미FTA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필요조건은 되지만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미국 업계와 좀더 긴밀히 협력하고 수출하고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해 미국의 시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업계의 몫이다.
우리당에 건의 드린다면 가급적 비준은 빠를수록 좋다. 가급적 빠른 시일내 비준이 되어 무역업계가 쉬운 고속도로를 이용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면 좋겠다. 다시 한번 바쁜 의정활동 중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영달 원내대표
여기에 와서 이희범 회장님과 우리나라 여러 유수한 기업계의 지도자를 뵈니, 이런 분들에 의해 나라가 부강해지고 발전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동안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국회 비준 결과를 남겨 두고 있지만 한미FTA 협상 타결로 인해 산업계의 여러 지도자들의 역할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과거 정치관행에서 기업하시는 분들이 기업 외적인 면으로 힘들어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대선이건 무슨 선거이건 정치인들이 비자금 같은 것 신경쓰지 않고 기업을 하는 풍토를 만든 것이 우리당의 큰 정책 성과중 하나이다. 기업가들은 이제는 정치권력과 아무 상관없이 자기 사업을 열심히 하고 그렇게 해서 기업이 발전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국부를 늘리고 나라경제가 강해지는 것을 우리당은 핵심정책 내용으로, 정치철학으로 삼고 있다. 지난 3년전 국회의원 선거도 여느때보다 깨끗한 선거였다. 정치권에도 그러한 과거의 행태로부터 완전히 해방되고 자유로운지에 대한 정치인의 의식이 아직도 조금은 정리될 부분이 남았다. 이런 부분은 대선을 앞두고 강한 제도적, 정책적 시도에 의해 선거가 투명하게 이뤄져서 기업인이 대선에 신경 쓰지 않고,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데 저희가 강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FTA 시대를 맞아 저희가 비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오늘도 좋은 고견을 청취하고 한미FTA가 앞으로 국가경쟁력에 있어서 어떻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견을 듣고 당론을 모으는데 중요한 참고자료를 삼고자 한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거듭 감사드리며, 한미FTA를 우리당은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한지, 또한 한미FTA가 기업이나 경제에 어떻게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좋은 말씀을 주실 줄로 믿는다. 귀한 자리 마련해주신 회장님과 여러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
2007년 4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