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사건, 사회병리현상 해결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참으로 비통하고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그 유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벌어졌다는데 경악과 함께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분노를 사회적 관계속에서 해소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형태로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푸는 것은 어찌보면 사회병리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병리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는 정부나 어느 특정의 일만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자식과 우리 자신을 위한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이번 사건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한․미FTA 타결로 양국간의 우호가 증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계 청년에 의해 이번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우호관계가 훼손되거나 미국에서 인종간의 갈등문제로 비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됩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과 그 유족들에게 애도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04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서 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