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낙오자 없는 통합이 아니라면 그것은 분열이다
-낙오자 없는 통합이 아니라면 그것은 분열이다-
▷ 일 시 : 2007년 4월 17일 (화) 15:5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오늘 오전에 중도개혁통합추진협의회가 회의를 했고 지금은 민주당과 통합모임이 각각 사후회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몇몇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오늘도 특별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겉으로는 통합의 방식을 놓고 이견이 합의되지 못한 걸로 보이지만, 속내는 복잡한 계산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합모임에서 민주당 중심의 통합이 돼서 ‘도로 민주당’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통합모임도 분명히 알아둬야 될 것이 있다. 애당초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협의회는 민주당 중심의 구조이다. 전국 조직을 갖고있는 민주당에 정당으로서의 존립 기반을 갖지 못한 통합모임이 얹혀졌다고들 평가를 한다. 거기에 국민중심당은 당의 이름으로 결합한 것이 아니고 개인이 결합한 형국이다. 누가 봐도 민주당 중심이다. 따라서 향후 정치일정도 민주당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상식적인 예측이다.
우리당이나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간절하게 염원했던 사람들이 걱정했던 것이 시작된 것이다. 전체세력이 만나지 않는 통합은 분열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그 첫 출발이 시작 되었다고 본다.
또 지리한 지분싸움으로 들어갈 것인가? 그리고 국민들에게 평화개혁의 미래를 위해서 통합을 하겠다고 어찌 얘기할 것인가? 오래된 신파극을 국민들은 다시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 점을 명심하고 지금이라도 평화개혁세력의 모든 사람들이 낙오 없이 만나는 낙오자 없는 대통합을 위해서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 낙오자 없는 대통합은 기득권측면에서의 낙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평화개혁세력이 똘똘 뭉쳐서 단 한사람도 배제됨이 없이 단결했을 때 평화개혁세력의 미래는 보장된다는 의미인 것이다.
과거의 신파극을 국민들은 다시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점을 명심해주시기 바란다. 박상천 대표께서 후보 중심 통합은 잡탕정당이라고 했다. 법률적으로는 하자 없는 말씀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큰 흠결이 있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후보들이 잡탕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후보들이 박상천 대표보다 훨씬 더 불건전하게, 훨씬 더 대의에 어긋나는 삶을 살았다는 말인가? 모두가 금쪽같은 후보들이다.
이 후보들을 폄훼하는 언사는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길 바란다.
2007년 4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