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추진위 비전분과 토론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신당을 하는 것보다도 신당을 어떻게 하느냐 특히, 국민과 함께 하는 노력이 중요 -


▷ 일  시 : 2007년 4월 16일 (월) 15:00
▷ 장  소 : 열린정책연구원 대회의실
▷ 발  제 :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 고원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고한석 (한국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 사  회 : 민병두 (열린정책연구원 부원장)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유재건 열린정책연구소장, 박명광 의원, 박병석 의원, 오영식 의원



▲ 정세균 당의장 인사말


민병두 위원장님 수고가 많으시고, 여러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해주셔서 저희가 추구하고 있는 대통합신당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론적인 정립이나 논리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시게 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원래 저희가 대통합이라고 해서 여러 정당이나 밖의 세력까지 아우르는 신당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일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정당들이 작은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현 시점에서는 밖에서 소위 말하는 제 3지대에서 잠재력 있는 후보들을 중심으로 통합신당도 준비하고 또 오픈 프라이머리도 함께 추진해 나가야 되지 않는가 하는 이런 논의도  있고 하지만, 아무튼 이런 시점에서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신당을 한다고 하는 것보다도 신당을 어떻게 하느냐 특히, 국민과 함께 하는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


또 신당이 단순히 선거만을 위한 정당이 아니고, 무언가 우리가 확실히 하고자 하는 내용과 비전을 분명하게 국민에게 제시하면서 국민의 동의와 지지 속에서 신당을 추진할 때만이 신당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오늘과 같은 이런 모임은 대단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모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무쪼록 연구해 오신 내용들을 잘 발표 해주시고, 이를 토대로 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성공하는 신당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열린정책 연구원 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시고,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신 학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드리겠다.



▲ 유재건 열린정책연구원장


대통합신당 추진을 위해서 통합추진위원회 위원님들, 정세균 당의장님 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신데, 노력한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언제까지 할 것인지 언론에서 얘기하는데 기죽지 마시고, 힘차게 목적한 바를 추진해나가시길 바라겠다. 여기에 참여하신 추진위원회 위원이나 또 통합추진위원회 실무기획팀별 위원님들 지켜보셨습니다만 저는 10년 동안 국회에 봉사하면서 3번 선거를 치렀는데 선거일마다 당적이 바뀌었다. 저는 한 발짝도 어디로 간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국민회의로 당선되고, 새천년민주당으로 한번 당선되고, 우리당으로 한번 당선되었다. 이 다음에 또 무슨 당으로 나올지, 안나올지 미지수이지만, 그것보다도 나이든 사람이 한국정치권에서 10여년 봉사하면서 부끄럽고 부족한 것을 많이 느낀다.


지금 우리 국민들의 생각은 무슨 당이 무슨 이름을 가지고 어떻게 모였든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아름다운 이름들을 다 가져다 지어 놓고 정당정책을 지난 50년 헌정 역사상 대개 비슷한 내용을 쭉 가져왔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다든지 성장분배 중에 어느 것을 치중한다거나 같이 나간다거나 좌다 우다가 아니라 중도통합 혹은 개혁, 반좌 반우하는 여러 가지 얘기들을 듣더라도 별로 실감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저는 열린우리당이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정부를 운영한 지난 4년 동안에 부족한 것도 있고 괜찮은 것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 평가는 여당으로서 당이 별로 지지를 못 받고 있다고 해서 다 벗어버리고 대통령과 같이 동업하다가 장사 안 된다고 집어던지고 나가서 다른 조직으로 정치생명을 연장하고 이렇게 보여 지는 것이 현실인데, 국민들의 평가가 좋은지 안 좋은지 저희가 판단은 안 하겠으나, 모두가 부끄럽지 않게 책임지는 정치인이 나서서 책임지는 정당, 책임지는 국정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나섰으면 좋겠다. 많은 단어가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한 페이지라도 나라사랑, 국민 사랑하는 마음이 뭉쳐져서 감정에 호소하는 그런 것은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오늘 어쨌든 노력하신 여러분들과 같이 이 방면의 전문가이신 고원 박사님, 고한석 소장님 이렇게 나오셨다. 고한석 소장님께서 말씀할 내용 중 맨 마지막에 참여정부의 자산과 부채를 다 떠안고 간다는 이런 기초위에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해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꼭 이길 수도 있고, 대통령선거에 질 수도 있고, 월드컵 축구에서 4강하다가 16강에 못 들어갈 수도 있지만, 우선은 떳떳하고 괜찮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끌어나간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본다.


우리가 토론하고 의논하려고하는 주된 목적과 거리가 있는 얘기가 되겠지만, 그저 나라를 사랑하는 제 기우 내지는 제 소감이다. 오늘 귀한 시간에 나와서 수고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열린정책연구원은 우리당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있다. 그래서 맨날 당이 흔들리는데 무슨 연구냐며 어떤 사람이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는데 스피노자가 얘기한데로 마지막 날까지 사과나무를 심는 우리나라의 정치이다.
의장님을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 열린정책연구원에 여러 가지 협조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기 바라겠다. 고맙다.


 



2007년 4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