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총리 당의장 예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3월 7일 (수) 11:40
▷ 장  소 : 중앙당 지도부회의실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영춘, 윤원호 최고위원, 송영길 사무총장, 이미경 의원, 최재성 대변인, 문병호 비서실장, 선병렬 제1사무부총장, 우상호 의원, 김선미 의원, 신명 의원 


▲ 한명숙 전 국무총리
오늘 우리 멋진 당의장님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니까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고맙다.


▲ 정세균 당의장
오늘 아주 우리당의 경사다. 한명숙 전 총리께서는 헌정사상 첫 번째 여성총리로 발탁되셔서 그 역사적 소임을 다하셨다. 작년에 참 어려움이 많아서 첫 여성총리가 이걸 어떻게 섬세하게 잘 하실까 국민들께서 기대도 하시면서 관심이 많으셨을 텐데 이렇게 금의환향하시게 되었다. 정말 좋은 성과도 내고 무난하게 어려움을 잘 감당하신 한명숙 전 총리님의 귀환을 전 당원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 한반도에 좋은 기운이 일고 있다. 2.13 북경 6자회담 이후 후속조치들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고, 장관급 회담도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당에서는 중요한 분들을 파견해서 한반도의 평화번영이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당으로서의 역할도 잘 하고자는 이 시점에 한명숙 전 총리께서 당에 돌아오신 것은 당의 전력을 크게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당원동지들이나 의원들이 심기일전해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걱정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정을 보시다가 이제 막 돌아오셨는데, 당을 위해서 또 저희와 함께 국민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린다.


▲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저는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왔다. 정치인으로 다시 돌아 왔는데, 일 잘하고 왔다고 당의장님과 지도부께 신고하고 인사드린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것이라고만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왔는데 큰 마당을 펼쳐 주셔서 예상외였다. 꽃다발도 많이 받고, 하늘을 휘날리는 폭죽도 터트려 주시고, 마이크도 쥐어주셔서, 제 마음에 있는 말씀을 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가슴이 벅차다.


열린우리당은 우리나라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당으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은 새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과 몸부림을 겪고 있다.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의 모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부분을 열심히 고민하고 찾아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
저는 총리 일을 할 때는 총리 일에만 집중하고 몰두했다. 굉장히 강도 높은 일이였기 때문에 다른 생각할 수가 없었다. 이제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저의 행보도 가다듬고 당에 계시는 여러분들과 상의도 하면서 앞일을 찬찬히 생각하고, 어떻게든지 국민들의 희망을 담아내는 모습으로 정치가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 고맙다.


▲ 김영춘 최고위원
제가 작년에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공개적 행사에서 한국과 전 세계를 통 털어서 가장 존경하는 여성정치인이 누구냐고 해서 한명숙 총리님이라고 이야기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정치인 중에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는데, 한명숙 전 총리님은 정부여당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무총리로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하고 오셨다. 우리 국민들은 정부나 여당에 대해서는 아주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하면서도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국무총리가 일도 열심히 하고,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위안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주는 역할을 잘 하셨다고 들었다. 제 생각도 그렇다.
이제는 열린우리당이 어려운 상황이니 만큼 당에 돌아오셔서 열린우리당이 갖고 있는 정신을 다시 일구어내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로 탈바꿈시키고 다시 되돌려 주시는 데 우리당의 지도자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그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시겠다고 하셨는데, 당원들,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고, 너무 겸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좀 더 당신의 역할을 크게 설정하셔서 우리당을 다시 복구해내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부활시켜내는데 기관차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환영한다.


▲ 정세균 당의장
제가 1년 동안 당을 비웠다가 다시 돌아오니 언론인 여러분들이 달라진 것이 있다. 기자정신이 실종된 것 같다. 무슨 이야기냐면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애도 먹이고, 힘들게도 해야 하는데, 입을 닫고 계신다.(웃음) 총리께서 돌아오셨는데 어려운 질문 좀 해달라. 기자정신을 살려 달라.


◈ 질의응답


- 조금 전 이미경 위원장께서 하신 기대의 말씀, 미국, 프랑스에서는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박근혜 대표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느냐, 한명숙은 어떠냐는 말씀에 대한 답사를 해달라.
= 이미경 의원의 희망으로 받아들이고, 우리당의 희망이 그렇다는 것을 인식을 한 순간이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깊게 열심히 고민하고 협의하겠다.



2007년 3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