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이면합의설은 ‘의혹 부풀리기 정치공세’이다
한나라당이 남북장관급 회담 이면합의설에 목숨이라도 건 듯 연일 국민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주장은 ‘의혹 부풀리기 정치공세’이다.
오늘 아침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정형근의원은 “예년 수준보다 플러스 알파를 준다던지 이러면 이면합의설에 대해서 의혹이 있겠는데, 통상수준이기 때문에 합의가 됐다. 이걸 갖고 이면합의 운운하고 의혹이 있다 하는 것은 크게 문제될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자 대표적인 강경보수 정치인조차도 ‘이면합의설이 근거 없음’을 인정한 것이다.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엇박자인 사안을 갖고, 국민을 상대로 ‘의혹’과 ‘불신’을 조장하는 진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남북관계가 잘 되나 보자는 식’ 의 비관적 방관주의 고질병이 재발 한 것인지, 대선에서 조금이라도 득을 보려는 정략적 셈법에 의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백해무익한 이면합의설을 주장하지 말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를 제대로 읽어야 할 것이다.
2007년 3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서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