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문에 잉크도 마르기전에 흠집내기에 열올리는 한나라당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6개항의 공동 보도문에 합의했다.
북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여러가지 성과를 가져온 회담이었다.
그런데 그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한나라당이 이에 대한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합의만 하면 뭐하냐고 실천해야 한다고,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공당의 논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수준 이하이다.
우리는 보통 남 잘 되는 꼴 못보고 헐뜯으며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 경우에 성격장애로 규정하고 정신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처방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와 비교해 남북문제, 통일문제, 평화문제에 유독 한나라당이 성격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진단을 해본다.
혹여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이런 성과가 나올까봐 한나라당이 회담중단을 요구했던 것이다.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거짓말도 못하고, 퍼주기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한나라당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에게 당부한다.
이번 회담 타결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우리측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2.13 합의정신에 입각한 북 핵문제 해결에 여야가 당리당략이 아니라 민족을 위해 힘을 합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2007년 3월 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