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자살골도 독 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반사이익 때문 아니냐는 질문에
“상대방 자살골도 다 우리 득점이 되는 것”이라 했다.


이를 두고
최근 한나라당의 고 지지율 상황에 안이해진 것 같다는
한 한나라당 소장파의원의 지적은 지극히 당연한 듯하다.


해법은 없이 오로지 국정을 발목 잡아 온 한나라당이
자신의 실력에 의한 득점골은 넣지 못하고, 
상대의 골은 오프사이드라 우겨대며 툭하면 레드카드를 꺼내드는 한나라당에게
자살골에 대한 기대가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하고 남을 일이다.


자신의 실력으로 골을 넣지 못한 채
상대의 자살골에 목메는 것은 자칫 자신에 독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한나라당이 대안 정당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살골이나 기대하고 지지율이나 잘 관리하면 된다는
안이한 사고보다는 겸손함을, 상대의 과실보다는 대안을 내놓겠다는 모습이
당연히 제 1야당 대표다운 언행과 태도임을 알고 부끄러워야 할 일이다.


한나라당 강 대표는 알아야 한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비록 다운은 빼앗지 못한 선수에게
우세승의 손을 들어줄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이제라도 빗나간 한나라당의 ‘뉴라이트 비만’과 ‘지지율 거품’ 빼기를
돌아 볼 것을 주문한다.


2006년11월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규의